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왜 정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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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가혹한 봉쇄로
10월 7일,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던 이스라엘 국가의 폭력에 맞서 팔레스타인 전사들이 이스라엘의 크고 작은 도시와 정착촌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리고 커다란 군사적 성과를 거뒀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텔아비브의 군 본부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 국가가
하마스는 7일 이른 오전 가자지구에서 로켓포를 발사했다. 팔레스타인 전투원들은 무장 드론과, 오토바이
스데롯 시에서는 팔레스타인 전사들이 경찰서를 점령하고 불을 질렀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또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을 분리하는 장벽을 불도저로 밀어 버렸다.

정오가 되자 이스라엘 뉴스들은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이 가자지구 국경 인근의 불법 이스라엘인 정착촌 모두를 사실상 장악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팔레스타인 전사들은 이스라엘 점령군의 남부 사령부 본부를 접수했다.
이스라엘의 정보 분석가 아비 멜라메드는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곳곳을 폭격하기 시작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198명이 사망하고 16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과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저항이 벌어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948년 인종청소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제국주의 동맹국들은 재빨리 지원을 약속했다. 그에 따른 인명 손실이 얼마나 되든 아랑곳하지 않고 말이다. 미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은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영국 보수당 정부의 외무장관 제임스 클레벌리는 영국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체계적 억압을 기반으로 한 이스라엘 국가를 방어하는 것은 그 자체로 침략 행위다.
언론인 토니 카론은 트위터에 이렇게 올렸다.
이스라엘은 제닌 난민 캠프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거듭 공격하고 학살해 왔다. 지난주 제닌에서 이스라엘이 벌인 공격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에서 지난 20년 동안 벌어진 공격 중 규모가 가장 컸다. 팔레스타인인 12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수천 명이 피난을 떠나야 했다.
네타냐후 정부는 이스라엘 국가를 유지하는 방안을 놓고 국내적 반대에 직면해 있으며, 국가안보부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 같은 극우 인사들을 정부에 끌어들였다. 벤그비르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국가가 매일같이 가하는 폭력에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할 모든 권리가 있다.
2021년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역사적인 봉기가 일어나 이스라엘 정권에 직접적으로 도전했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국경을 가로질러
당시 저항 때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의 강력한 파업도 벌어졌다. 이스라엘 점령 세력은 이후 통제력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이제 핵심 과제는 주변국들의 노동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반동적인 자국의 통치자들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고 팔레스타인 봉기를 지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