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 투쟁에 나서는 공무원·교사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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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인상 4행시, 허지현 공무원노조 조합원
최근 청년 공무원들의 한탄이다.
윤석열 집권 2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평균 4.2퍼센트이다. 사과와 배, 돼지고기 등 밥상물가가 급등하고 외식 가격도 크게 올랐다. 게다가 정부는 재정 긴축을 강조하며 전기
대다수 노동자가 실질임금 삭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공무원
민간 대비 공무원
이에 따라 2030 청년 공무원 중 그만둘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무려 47퍼센트에 달하고, 실제로 2023년에만 1만 3500여 명이 퇴직했다.
교사들의 처지도 똑같다. 업무 과중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교직을 그만두는 저연차 교사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 교사 589명이 교직 입문 5년이 채 안 돼 일을 그만뒀는데, 이는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로 는 것이다. 최근에는 교대 지원율도 감소하고, 중도 이탈하는 교대생이 늘어나고 있다.
신규 교사의 평균 월급은 227만 원으로 최저시급보다 하루 1000원 정도 더 받는 수준이고, 10년 차가 돼야 월급이 300만 원대로 오른다. 신규 교사들은 월급이
고연차 교사들도 늘어난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부모 부양비 때문에 빚을 지며 사는 경우가 늘었고, 2015년 강행된 공무원연금 개악으로 가용 임금마저 줄었다.
재정 긴축 기조뿐 아니라, 저출생을 이유로 교육 재정을 삭감하는 압박도 심각하다. 지난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11조 원을 삭감한 데 이어, 올해에도 7조 원가량 줄였다. 그래 놓고 정부는 누리과정,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국가 정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책임지지 않고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에 따라 수당 삭감 등으로 임금 자체를 삭감하려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일부 기관에서 는 예산이 없다고 초과근무를 해도 수당을 못 준다고 통지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자격증을 문제 삼아 사서 기간제 교사들에게 이미 지급된 임금 일부를 환수하고 호봉도 삭감하려 한다.
이런 현실에 맞서 공무원
공무원 노조들은 기본급 31만 3000원 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저연차 공무원 정근수당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 노조들도 교원 임금 9.4퍼센트 인상과 각종 수당 현실화, 저연차 교사 임금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사 대표 참여 보장 등을 요구한다. 청년 교사들은
공무원 임금 인상은 공무원
재정 긴축을 강조하면서 부자 감세나 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맞선 공무원
최근 윤석열 탄핵 국민동의청원이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부정
공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