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한다:
분열과 혼란만 낳을 '사회연대전략'
〈노동자 연대〉 구독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최근
당의 진보정치연구소가 발표한
당원들이 참여하는 충분한 논의가 없었는데도
물론 비정규직 노동자와 저소득 빈곤층을 돕고 노동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는 좋다. 그러나
바로 상대적 고소득 노동자가
노무현이 이런 말을 하면 비웃어주면 됐다. 그러나 당 지도자들의 이런 주장은 우리 내부에 매우 곤혹스러운 분열과 혼란을 자아내고 있다.
양보와 나눔?
반면, 기성 정치인들은 이런 제안을 반기고 있다. 국회에서 현애자 의원의 제안에 총리 한명숙은
노동계급의 적들인 저들이 왜 환영할까? 상대적 고소득 노동자가 양보해서 저소득 노동자를 지원해 주면 노동자의 연대가 이뤄질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일까? 오히려
다른 무엇보다 큰 문제점은
노동자들 간의 격차가 한두 배라면 노동자와 지배자들 간의 격차는 수십, 수백 배다. 노동자들 간의 한두 배 격차는 지배자들의 몫을 빼앗아오는 단결 투쟁 속에서 아래 쪽을 끌어올려 해결해야지, 위쪽을 끌어내리는
이런 단결과 투쟁이 외면당할 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노동자들을 원망한다. 따라서 당이 정규직 노동자에게 호소할 것은 단결과 투쟁이지
물론
그러나, 세상에 어떤 지배자가 그런 것에 압박을 느낀단 말인가? IMF 경제 위기 때
강력한 대중 운동
그러나 한국 사회의 정치
따라서, 필요한 것은 이 같은 대중 행동을 왜 건설하지 못했는지,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이지 후퇴가 아니다.
지금 노무현과 지배자들은 노동법 개악을 통한 노동자 죽이기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 시점에서 노동자 당의 구실은 단결 투쟁을 선동하는 것이지, 일부 노동자의 양보를 주장해 투쟁을 김빠지게 하는 게 아니다.
지난 5년 간 부동산 불로소득만 6백조 원이라고 한다. 노무현은 대통령을 관둔 후 매달 1천4백만 원의 연금을 받을 것이다. 노무현은 이라크 전쟁 지원에 수조 원을 썼고 앞으로 수백조 원을 들여 군비를 증강하겠다 한다.
이런 돈들을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