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재판장 지귀연에 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귀연은 지난 3월 윤석열을 석방한 자로, 당시 지귀연은 윤석열의 구속 기한이 법률로 정한 것을 넘겼다며 석방했다.
그 결정은 날짜든 시간이든 어떤 기준에 비춰 봐도 일관성이 없고 70년 동안 이어져 온 관행을 깬 것이라, 대법관인 법원행정처장조차 상위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었다. 검찰총장 심우정은 항소를 포기해 그 가능성을 차단해 버렸다.
민주당은 최근 이 자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폭로하고, 19일에는 사진도 공개했다. 대법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귀연은 사실이다 아니다라는 간단한 답변 대신 “접대받는 건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둥, “그런 시대 자체가 아니다,” “재판에 영향을 끼친다” 따위의 말로 얼버무리고 있다.
지귀연은 이재용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일원이기도 했다.
반면, 프로포폴과 수면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배우 유아인을 법정 구속했다. 윤석열이 경찰력 강화를 위해 벌인 ‘마약과의 전쟁’에 협조해 힘없는 배우를 속죄양으로 만든 것이다. ‘마약과의 전쟁’은 이태원 참사의 주요 원인이었고 더 많은 다른 연예인들이 본보기로 고통을 받았다.
지귀연 같은 자에게 윤석열 재판을 맡겨 두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다. 지귀연을 당장 쫓아내고 그의 부패 혐의를 철저히 조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