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남측 영공 비행:
윤석열의 호전적 대응은 한반도 불안정을 키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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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북한군 무인기
한국군은 전투기, 공격 헬기 등을 투입해 격파 사격까지 시도했지만, 북한 무인기들을 막지 못했다. 주류 언론과 공식 정치권에서는 한국군이 북한 무인기 저지에 실패한 것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가
이후 한국군의 대응은 무인기 소동을 좀 더 심각한 사태로 키울 뻔했다. 윤석열 정부가
그러나 윤석열은 여전히 호전적인 언사를 내뱉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대형 스텔스 무인기 개발을 서둘러서, 이 무인기를 평양은 물론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까지 보내려 한다. 이런 무인기가 북한 깊숙이 침투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맥락
북한 무인기 남하를 두고 북한의
미
11월 한
이와 관련해 한
또한 12월 23일에는 미군 정찰기인 리벳조인트가 북한 미사일을 감시하려고 한국 상공에 나타나 서울에서 강원도 상공을 비행해 갔다.

이렇게 첨단 무기와 대규모 연합 훈련으로 북한을 위협하면서 군 당국은 이번에 북한의 작고 느린 무인기 비행을 두고 호들갑을 떠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군은 이미 문재인 정부 때 최첨단 무인기인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첨단 무인기를 개발
윤석열 정부가 군비를 증강하고, 대북 압박에 적극 나서는 것도 문제다. 정부는 재정 긴축을 강조하면서도 국방 예산만은 크게 늘렸다. 대북 선제 타격 계획이 포함된 이른바
정부는 내년 말부터 2025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지구 궤도로 쏘아올릴 계획이다. 이 정찰위성은 유사시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한편 일본은 국가안보전략 등 주요 안보 문서를 개정하면서
이런 압박이 북한을 자극해 왔다. 북한 관료들은 동아시아의 불안정 증대에 대비해 핵 무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최근 들어 북한이 집중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온 까닭이다.
12월 19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다음 날인 20일 북한 외무성은 일본 안보 문서 개정을
따라서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비행은 미
군비 증강
윤석열은 북한 무인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군비 증강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무인기 탐지 자산 강화와 대응 무기 체계에 향후 5년 동안 5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리고 드론
여당 북핵특위는 유사시 미국 핵무기의 제주 전진 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전략폭격기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건설과 핵무기 임시 저장 시설 구축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