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윤석열 퇴진 집회 소식:
새해에도 윤석열 퇴진 운동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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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지막 날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 참가자들은 새해에도 운동을 이어 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누그러진 날씨 속에 행진도 활기차게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방과후학교강사지부 조합원들과 진도북놀이연구회의 풍물 공연으로 시작했다. 유주현 소리꾼의 노랫말은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할 이유를 말해 주는 듯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북한 무인기 사태에 대한 윤석열의 호전적 대응을 규탄하는 구호와 발언이 강조됐다.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일본의 재무장과 군국주의 행보에 협조하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발언은 큰 호응을 받았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분노도 여전했다.
무대 아래 참가자 발언에서 한 대학생은 윤석열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촛불행동은 이태원 참사를 2022년의 나쁜 뉴스 1위로 꼽았다. 참가자들은
민주당 김용민 의원, 평화나무의 김용민 목사도 윤석열 퇴진 지지 발언을 했다. 김용민 목사는 기업과 재벌을 옹호하는 윤석열이 경제
그러나 집회 주최 측이 그와 함께
퇴진 운동이 노동자를 포함한 서민 대중의 지지를 모아 힘을 강력하게 키웠을 때 여권이 그 대응을 놓고 분열하기를 기대할 수 있지, 실용주의적 책략으로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기대해선 안 된다. 그런 책략은 퇴진 운동의 정당성과 정체성을 흐려서 운동의 성장에 해를 끼치고, 오히려 우리 편의 분열을 부를 수 있다.
오늘 집회의 백미는
김지윤 씨의 발언은 위기 상황에서 고통받는 노동자 등 서민들의 처지와 심정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진보당 서울시당이 집회 전부터 진행한 서울시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조례 서명운동도 지난주에 이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런 연결이 더 늘어야 한다.
윤석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