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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티파다(항쟁)가 필요한 때다

10월 15일 이태원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이미진

팔레스타인 문제는 체제의 문제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상대로 벌이는 끝없는 전쟁은 더 광범한 제국주의라는 문제의 일부로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서방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중동에 대한 통제력이다. 중동은 온 세계가 가장 탐내는 상품인 석유가 가장 집중된 곳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 중동 독재 정권들을 지원함으로써 제국주의 지배자들은 자신의 지배를 유지한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야만의 근원에 있는 자본주의 체제는 예멘·수단·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들에도 책임이 있다.

이 체제는 인류에 대한 다른 위협들에도 책임이 있다.

기후변화는 이윤을 향한 자본주의의 끝없는 갈망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모든 사회가 인종차별에 찌들어 있는 것도 자본주의가 대중을 분열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수많은 대중을 빈곤과 고통으로 내모는 것도 자본주의다.

이토록 파괴적인 체제이기에 자본주의는 끝장나야 한다. 그래서 세계적 인티파다(항쟁)가 필요한 것이다.

자본주의라는 야수를 쓰러뜨리려면 팔레스타인과 중동에서 혁명이 필요하다. 이 체제의 목을 치려면 서방과 그 동맹국들에서도 혁명이 필요하다.

노동자들과 가장 가혹하게 탄압받고 차별받는 전 세계 사람들이 참가하는 대중 봉기로만 우리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같은 인간을 착취하는 데에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모든 사람을 동참시킴으로써 우리는 모두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