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멈춤의 날’ 행동에 참여하는 이유
〈노동자 연대〉 구독
9월 4일은 서이초 교사 49재이고,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8월 23일까지 전체 교사의 절반 이상이

나 또한 이러한 생각에 동의한다.
여기에 덧붙여, 교사들의 행동이 학부모를 적으로 돌리고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도 이야기하고 싶다. 서이초 교사가 과도한 업무뿐 아니라
초등학교의 경우 특히 학생 사이에 갈등과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서로 조율하고 대화하며 교육적으로 해결하기보다 학교폭력 매뉴얼에 따라 법적 해결에만 몰두하면서 자신만
소외가 만연한 세상에서 그 소외를 엉뚱한 데 화풀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그 대상이 교사가 됐을 때 그 화풀이를 교사 한 명이 혼자서 오롯이 받아내야만 하는 현 교육 시스템이다.
게다가
또 다른 동료 선생님이 하신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날이 갈수록
요컨대, 과도한 업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