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규탄 긴급 기자회견:
“이스라엘 비판은 유대인 혐오가 아니다!”
〈노동자 연대〉 구독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저항에 연대하는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틀 전인 10월 11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인 서울 청계광장 옆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팔레스타인인 등 아랍인과 한국인 200여 명이 모여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와 행진 내내 가자지구 봉쇄를 돌파한 팔레스타인 저항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보복 공습에 대한 분노를 뜨겁게 표현했다.
한국 시위 소식은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 및 〈알자지라〉 등 여러 외신에도 보도됐다. 보도를 접한 현지 팔레스타인인들은 한국의 연대 행동에 고무받았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표하고 있다.
그런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어제
이스라엘 대사관은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그러나 지금
이런 맥락을 보지 않고 구호의 문구만 가지고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을 유대인 혐오로 모는 것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야만을 가리기 위한 야비한 술책일 뿐이다.

전통적 친미 국가인 한국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행동이 성공적으로 벌어지자,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를 흠집 내려는 야비한 짓거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오늘 오후 1시 30분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아랍어 통

참가자들은 발언 내용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등 적극 공감했고,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최영준 노동자연대 사무국장이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오늘 규탄 기자회견은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열렸다. 유엔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를 우려
오늘 오후 5시 인천 인하대 정문 맞은편과 다가오는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