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천여 교사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다:
전교조의 ‘박근혜 퇴진 선언’을 지지한다
〈노동자 연대〉 구독
이 글은 7월 2일 노동자연대가 발표한 성명서다.
7월 2일 교사 1만 2천2백44명이
이번 2차 교사선언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선언이다.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는 줄세우기
그러나 무려 1만 명이 넘는 교사들이 또다시 퇴진 선언에 참여해 정권의 전교조 탄압에 항의했다. 박근혜 퇴진 선언에 1만 2천여 명이 서명했다는 것은 전교조 조합원들의 저항 기세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 줬다.
지금 정부는
지금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서
따라서
이번 선언은 지난 5월과 6월에 세 차례에 걸쳐 2백여 교사들이 발표한 박근혜 퇴진 선언이 전교조 조합원들 상당수에게 정치적 공명을 얻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와 동시에, 정권이 2백여 선언 교사들을 탄압하려는 것에 대한 첫 번째 대중적 방어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선언은 교사들뿐 아니라 7월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부문의 노동자들에게도 투쟁의 자극을 줄 것이다.
2차 교사선언에서 전교조는
전교조는 퇴진 선언의 기세를 몰아, 7월 12일에 교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다시 한 번 전교조의 투쟁 의지를 보여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강경 탄압에 무릎 꿇지 않고 저항을 택한 전교조의 투쟁을 지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