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교사 집회:
법 개정,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행동이 계속되다
〈노동자 연대〉 구독

9월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이초 교사의 죽음으로 교사들의 대규모 집회가 촉발된 뒤 열린 9번째 집회다.
이날 집회에도 전국에서 수만 명이 결집했다.
상담
애초에 교사 집회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 4일 집회가 마지막일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열흘간의 숨고르기 끝에 재개된 것이다.
이날 집회에서는
교사들은 기세가 여전히 높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이 크게 느껴졌다.
자유발언에 나선 3년 차 초등 교사는 9월 4일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또, 무분별한 아동 학대 신고로 교사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아동학대법
정부의 실효성 없는
경과 보고에 나선 15년 차 중등 교사는 최근 정부가 일선 학교에 내려보낸 생활지도 고시안은 교사들의 업무를 더 가중시킬 뿐이라고 규탄해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한 초등 교사도 교육부의 방침은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교사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9년 차 초등교사의 발언도 큰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교육부의 중징계 위협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15만 명이 나와 교사들의 힘과 분노를 보여 준 9월 4일 이후에도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졌다.
이날 교사들은 더는 동료를 떠나보내지 말자고, 반드시 현장을 바꿔서 서로를 지켜주자고 다짐했다.
주최 측은 교권 보호 4법의 국회 통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