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종차별 반대 운동가가 말한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이민자 공격에 맞선 반격이 벌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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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트럼프의 이민자 공격에 맞서 싸우고 있다.
지난주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2월 5일 수요일에는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미시간, 텍사스, 위스콘신, 인디애나, 아이오와, 앨러배마, 오하이오, 미주리, 애리조나 등 십수 개 주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민자 권리 운동가 로드리고 카마레나는 〈소셜리스트 워커〉에 이렇게 전했다.
이 시위들은
시위 규모는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른다. 활동가들은 극우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의 미국 국제개발처 원조 중지 계획과, 극우 정책 청사진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2월 3일 월요일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느슨하게 조직된 하루 행동이 벌어져, 미국 전역에서 많은 기업들이 영업을 중지해야 했다.

SNS에 널리 퍼진 그 행동 호소에 고무된 이민자들은 일손을 놓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상점을 일절 이용하지 않았다.
카마레나는
솔트레이크시티의 카페, 볼티모어의 중고차 매장, 파스코의 회계 법인 등 미국 전역에서 여러 기업들이 하루 영업을 중지했다.
로스앤젤레스
2월 첫째 주 주말에도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벌어졌다.
알링턴,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샬럿, 시카고, 아이다호시티, 비스타, 뉴욕, 피닉스, 산타페, 시애틀, 세인트루이스 등 숱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2월 2일 일요일 LA에서는 수천 명이 행진해 주요 도로의 전 차선을 다섯 시간 넘게 막았다. 활동가들은
2월 3일 월요일에도 LA 활동가들은 똑같은 행진을 시도했지만 도로를 막지는 못했다.
LA의 여러 학교 학생들은 트럼프의 이민자 추방에 항의해 지난주 내내 수업을 거부했다. 수업 거부 4일차인 2월 6일 목요일에는 학생 수천 명이 수업을 거부하고 행진을 벌였다.
LA의 16세 학생 렉시 레젠디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수업 거부에 나섰다고 전했다.
17세 청소년 서맨사 폰세카는 시위로
카마레나는
카마레나는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희생양 삼기가
트럼프가 공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저항으로 이를 물리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