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지배자들에게 우리의 분노를 보여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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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G20 홍보 총력전에 맞서 G20대응민중행동도 G20 항의 운동 건설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만화로 보는 G20, 정부의 G20 홍보 논리를 비판하는 영상물, 홍보물 등을 제작해 왜 G20에 항의해야 하는지를 널리 알려 나가고 있다.
10월 20일에는 정부 쪽 G20 준비위원회 담당자도 참여하는 G20 쟁점 토론회에서 저들의 논리를 조목조목 비판할 계획이다.
10월 26일에는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 누구를 위한 회의인가’ 공개 토론회도 개최할 것이다.
10월 17일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대의원대회에서는 G20 항의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특별 결의문도 채택될 것이다.
서울지역 진보진영의 연대체인 ‘노동자민중의희망 서울연대’도 G20 관련한 토론회와 거리 홍보전을 조직할 것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부지구협의회는 서울 서부지역 단체들과 함께 G20 관련한 공동 대응 기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곳곳에서 G20 토론회도 개최되고 있다. 노동조합과 대학뿐 아니라 풀뿌리 단체들도 G20 관련 교육 모임을 개최한다. 이런 시도는 더 확산될 것이다.
G20대응민중행동은 10월 21일에 공동행동주간을 선포할 것이고 10월 22~23일 경주 G20재무장관회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10월 22일에는 경주에서 G20재무장관회의를 규탄하는 항의 집회가 열린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국제민중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진보진영이 G20 관련한 다양한 포럼을 할 것이다.
11월 7일 G20 규탄이 핵심 기조로 포함된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수만 명이 참가할 것이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11월 11일 오후 4시에는 강남 지역에서 G20 항의 집회와 행진이 조직된다.
민주노총은 11월 7일 전국노동자대회에 조합원들을 총력 동원할 계획이고, 11일에도 수천 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직하겠다고 했다.
현장의 활동가들은 현장 조합원들이 항의 집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호소해야 한다.
11월 7일과 11일에 G20 항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