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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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살인적인 공세를 새로운 수준으로 높였고, 더 높일 태세가 돼 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인들과 세계의 지지자들은 패배하지 않았다고 소피 스콰이어는 지적한다.
대규모 학살, 주거 지역 초토화, 원주민들을 거주지에서 쫓아내고 굶주리게 하는 것.
이것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이번 주 초, 유엔은 지난 2주 동안 가자지구 인구의 거의 3분의 2 수준인 140만 명이 살던 집을 떠났다고 했다.
가자 주민들이 피난을 가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살해 위협을 피하거나 이스라엘군이 자신들의 거주지를 파괴했기 때문 둘 중 하나다.
가자지구의 많은 지역들이 미국이 공격했던 이라크의 모술이나 팔루자, 또는 러시아가 공격했던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의 모습과 흡사한 처참한 폐허가 됐다.
이것은 감히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제국주의가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펼치는 것이지만,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
가자의 보건기구에 따르면 10월 8일 이스라엘의 맹습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의 로켓, 폭탄, 박격포와 포탄으로 5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죽었다.
공식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5087명에는 18세 미만 미성년자도 2000명 이상 포함되어 있다.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사는 것은 죽어 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해요.” 가자 중심부 데이르알발라에 사는 이빗삼의 말이다.
“끊임없는 불시 공격으로 수백 명이 순교자가 되고 이 중 상당수가 어린이들과 여성들이에요.
“주거 건물이 어마어마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로켓이 떨어지기 전에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어요. 붐비는 장소들이 표적이 되고 있어요.
“우리는 12일 동안 전기도 없고, 깨끗한 식수도 없이 고통받고 있어요. 연료가 부족하다는 건 빵집들이 빵을 만들기를 멈췄다는 것을 뜻해요.”
이스라엘군은 난민촌을 표적으로 삼았는데, 이 난민촌에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최근 공습 전부터 끔찍한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했다.
이스라엘이 알샤티 난민촌에 공습을 퍼부어 1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살해되었다.
해변 캠프로도 알려져 있는 이 난민촌은 심각하게 인구 밀집도가 높고 단 하나의 보건소와 식량배급소가 있을 뿐이다. 이스라엘의 폭탄은 알부레이지 난민촌에서도 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살육했다. 심지어 그 공격이 있기 전에도, 난민촌 내 물 90퍼센트 이상이 식수로 쓰기에는 부적합했다.
북부 가자지구를 떠난 사람들은 안전하지 않다. 지난 10월 22~23일 밤샘 폭격이 이어지는 동안, 이스라엘군이 인정한 320번의 공습 중 상당수는 남부 가자지구에서 벌어졌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지상전에서 표적이 되고 싶지 않으면 가라고 한 곳이다.
이스라엘군은 그들이 “제한된 돌격”이라고 부르는 것을 이미 가자지구에서 시작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지상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여러분은 가자지구를 멀리서 보고 있지만, 곧 가자를 내부에서 보게 될 것이다. 명령은 반드시 내려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참상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은 굴복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하면 결연한 반격에 직면할 것이다.
이런 저항 때문에 서방 지도자들의 일부는 자신들이 지원하는 이스라엘군이 끔찍한 패배를 맞게 될까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 서방 지도자들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기 위해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프랑스 대통령이 때때로 이스라엘 정부에게 자제하라고 촉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단 살육이 시작되면 그들은 전적으로 이스라엘 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영국 리시 수낙의 보수당과 키어 스타머의 노동당도 이 학살을 지지하는 최전선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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