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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이랜드 투쟁 - 연대 투쟁으로 돌파하겠다
안경주
맞불 63호
2007. 10. 31
10월 26일 홈에버 면목점 매장 집중투쟁이 열렸다. 1백여 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는 면목점 조합원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위원회, 부광실업 등 택시노동자들, 경희대의료원 노조, 동부지역 대학생 다함께 등이 참가해 투쟁 의지를 다졌다. 전권희 민주노동당 중랑구위원장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 나온 것은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를…
파병 연장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활동
지면
맞불 63호
2007. 10. 31
10월 25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대학생 ‘다함께’, 2005년파병반대단식동지회, 전국학생행진(건), 한국대학생문화연대(가나다순)가 공동으로 파병 연장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3명의 대학생들은 파병반대국민행동에서 제작한 유인물 9백여 장을 나눠주며 파병 연장 반대 서명을 받았다.
대학생 주권 회복 집회
지면
안형우
맞불 63호
2007. 10. 31
10월 27일 서울 북부지구대학생연합과 서울지역교대위 주최로 ‘등록금 문제 해결, 학생 자치권 탄압 중단, 사립학교법 재개정 규탄 ― 대학생 주권 회복 집회’가 열렸다. 고려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등에서 30여 명이 이 집회에 참가했다. 고려대 출교생 김지윤 동지는 “투쟁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학생, 교수,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 싸워 승…
안병문을 석방하라!
지면
오정숙
맞불 63호
2007. 10. 31
뉴코아·이랜드 투쟁에 헌신적으로 연대하다 구속된 안병문 동지 석방을 위해 뉴코아·이랜드 공대위는 각계 인사들에게 “안병문 석방 촉구 탄원서”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외 민주노동당 의원 7명, 김형탁 대변인, 김성진·김은진·홍승하 최고위원,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 민주노총 허영구·주봉희 부위원장,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
민주노총 전북본부의 이랜드 투쟁 지지 연대 파업
:
“연대파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지면
이병무
맞불 63호
2007. 10. 31
10월 24일 전주노동사무소 앞에서 1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지역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이랜드 투쟁 승리’와 ‘비정규직 악법 폐기’를 외치며 3킬로미터 떨어진 홈에버 전주점까지 가두 행진을 했다. 마침 대박세일을 하며 매출 부진을 만회하려던 홈에버 전주점은 헛물만 켰고, 수많은 시민들은 아직 이랜드 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각인했다. …
화물연대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지면
박설
맞불 63호
2007. 10. 31
경찰이 지난 20일 망향휴게소에서 벌어진 우발적 충돌을 빌미삼아 화물연대 조합원 5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보수언론은 건수잡은 듯이 “불법 폭력을 뿌리뽑자”고 선동했다. 그러나 진정 악질적인 폭력배는 망향휴게소 사측이다. “노조를 근본적으로 없애라”는 대표이사 엄정욱은 욕설, 폭행, 집단린치, 성희롱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40대 여성 노동자들을 탄압…
공공노조 연세대 원주분회 투쟁
이재환
맞불 62호
2007. 10. 24
비정규직 ‘보호’법의 악행이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학교 당국은 지난해까지 89명이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올해에 20여 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예산절감’을 하겠다던 학교 당국은 지난해 12월 부총장의 관용차로 6천여만 원에 달하는 체어맨을 구입했고, 업무추진비를 연평균 5억 원이나 쓰고 있다. 게다가 무리하게 1백4억 원이나 들여 연세…
삼성에 맞선 끝없는 도전과 투쟁
지면
이종란
맞불 62호
2007. 10. 24
10년간 삼성과 싸워 온 삼성해복투 노동자들과 2백여 일 넘게 투쟁중인 삼성SDI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10월 18일 삼성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코오롱, 이젠텍, 한국합섬HK지회, 기륭전자, 이랜드·뉴코아 조합원 등 3백여 명의 동지들이 함께했다. 삼성SDI 최세진 동지는 “노조를 만들고 미행도 협박도 심지어 성추행도 당했습니다. 괴한의 식칼테러도 …
코스콤비정규지부 파업
지면
오정숙
맞불 62호
2007. 10. 24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줄기찬 투쟁 덕에 코스콤의 위장 도급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정감사 과정에서 통합신당 의원 우원식은 “원청인 코스콤이 교섭에 응할 책임이 있으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경제지인 〈파이낸셜 뉴스〉조차 코스콤 비정규 노동자들의 투쟁을 두고 “문제가 커진 것은 7월 1일부터 시행된 법 탓…
고려대학교 - 진보 총학생회 건설을 위한 연합 선본이 구성되다
지면
이현주
맞불 62호
2007. 10. 24
지난 10월 18일 ‘고려대 41대 총학생회 선거 ―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다함께 고대모임, 고려대 학생행진, 정경대 학생회장, 애기능 생활도서관장 등 학내 진보 단체들과 학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3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다수 학생들이 진보 총학생회 건설을 위해 연합 선본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학…
철도ㆍ화물 노동자 공동투쟁 예고
:
“운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지면
최용찬
맞불 62호
2007. 10. 24
10월 20일 서울 대학로에서 철도·화물 공동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7천여 명의 철도·화물 노동자들이 참가해 공동투쟁의 결의를 다졌고, 집회 후 광화문까지 행진했다. 철도노동자들은 ‘해고자 원직복직, 구조조정 저지, KTX·새마을 승무원 직접고용 및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화물노동자들의 요구는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
코스콤비정규지부 파업
지면
오정숙
맞불 61호
2007. 10. 17
“코스피지수 2천 돌파”라며 축제 분위기인 증권선물거래소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콤의 불법파견과 위장도급을 인정하는 노동부의 판정이 있었지만, 사측은 요지부동이다. ‘비정규직법 1백 일 노사정 대토론회’에서도 노동자들은 “이상수 장관님! 코스콤은 노동부도 법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고 항의했지만, 경찰은 이들을 …
뉴코아ㆍ이랜드 투쟁
:
“박성수의 더러운 돈 앞에 무릎 꿇지 않겠다”
지면
맞불 61호
2007. 10. 17
비정규직 악법이 시행된 지 1백 일이 넘었다.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한 지도 1백 일이 넘었다.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은 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악법의 추악한 본질을 드러내며 악법 개폐 여론을 만드는 큰 일을 해냈다. 노무현 정부는 대선과 11월 ‘범국민행동의 날’을 앞두고 비정규직 투쟁의 예봉을 꺾으려고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을 계속 탄압…
서울대병원 파업의 통쾌한 승리
지면
정종남
맞불 61호
2007. 10. 17
10월 15일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파업 6일 만에 통쾌한 승리를 쟁취했다. 노동자들은 무엇보다 ‘2년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 2백91명 전원 정규직화’를 받아냈다! ‘2년 미만 비정규직에 대한 실질적인 차별시정 조치’도 얻어냈다. 분리직군화나 무기계약직화가 아닌 완전한 정규직화이고, 정규직의 양보를 담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빛난다. 서…
짧은 투쟁 소식들
지면
맞불 60호
2007. 10. 10
4대 보험 징수 통합 반대 투쟁 ‘4대 사회보험 적용 징수 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소속 노동자 1천여 명이 10월 6일 ‘4대 사회보험 졸속 통합 저지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4대 보험의 공공성이 약화되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야기될 수 있는 졸속 법안”을 폭로했다. 현재 개악 법안의 국…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
지면
오정숙
맞불 60호
2007. 10. 10
코스콤비정규지부는 현재 매일같이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이런 투쟁과 연대의 결과로 “증권선물거래소 일대가 흉물스러운 거리로 변했다”(〈한국증권신문〉)는 저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업설명회(IR)도 취소·연기되고 있다. 투쟁의 성과로, 노동부는 10월 8일 코스콤에 불법파견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같은 날 경…
서울대병원 하청 노동자들의 승리
지면
최용찬
맞불 60호
2007. 10. 10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성원개발분회가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전면 파업을 벌여 임금 12만 원 인상, 장기근속수당 지급 등을 쟁취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성원개발 노동자들의 노조 민주화 투쟁때부터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업 과정에서 성원개발 사측의 대체인력 투입 시도도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들이 적극 막아냈다. 비정규직…
파업을 준비중인 서울대병원 노동자들
지면
최용찬
맞불 60호
2007. 10. 10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공공노조 서울대병원분회 노동자들이 10월 10일(수)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 무려 83.2퍼센트가 파업을 찬성했다. 서울대병원 사측은 비정규직 2백39명을 정규직화하기로 한 약속과 팀제·연봉제·성과급제를 도입하지 않고 외주용역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합의를 휴지조각으로 만들려 한다. 그동안 비정규직 투쟁…
“꼭 승리해서 노동자의 힘을 보여 주세요”
지면
최영준
맞불 60호
2007. 10. 10
지난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는 이랜드 회장 박성수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울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랜드 투쟁에 대한 압도적 지지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장석주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2회전부터 6회전까지 우리가 죽도록 팼다. 8·9회전에는 우리가 얻어맞았지만 저쪽은 지금까지 뭇매 맞아 누적된 게 있다. 안 아픈 척하고 있을 뿐이다. 하드…
더 커진 고려대 출교 철회 여론
지면
강영만
맞불 59호
2007. 10. 3
2학기 개강 후 고려대 출교반대대책위의 캠페인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주일 만에 1천 명이 넘는 학생들과 30명의 교수들이 탄원서에 서명했다. 한편 출교에 찬성하는 총학생회는 출교무효소송 판결을 앞두고 출교 찬성을 선동하기 위해 정책 투표를 발의했다. 그러나 “출교자들이여, 군대로 갑시다!”와 같은 총학생회장의 비상식적인 선동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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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3호
2024.04.30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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