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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특별조사관이 말하다:
“가자지구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지옥이다”

가자지구 난민촌에 모여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 ⓒ출처 UNRWA

12월 14일 목요일에 유엔난민기구 ‘여성·소녀에 대한 폭력’ 특별조사관 림 알살렘은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겪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공포를 표현할 단어가 더는 없다”고 말했다.

알살렘은 이렇게 말했다. “이 지옥에서 팔레스타인 여성·어린아이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성·존엄성·안전 등 여성·어린아이에게 평시든 전시든 일반적으로 주어지는 배려를 모조리 박탈당했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유엔 운영 학교에서 아이들 학살

이스라엘은 살던 곳에서 쫓겨난 민간인들이 피난처로 사용하는 학교를 폭격했다.

알자지라는 자발리야 난민촌 내 학교에서 여성들이 요리를 하던 중 폭탄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격으로 어린아이들도 희생됐을 수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쫓아낸 팔레스타인 피란민 가족들은 유엔구호사업기구(UNRWA)가 운영하는 학교가 “안전 지대”라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피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