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폭격이 더 넓은 지역으로 충돌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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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은 1월 22일 월요일 또다시 예멘을 폭격했다. 이들은 후티가 홍해에서 이스라엘 선박을 계속 성공적으로 노리는 것에 화가 나 있다.
이번 폭격은 1월 11일 미국이 예멘을 폭격한 이후 8번째다. 영국이 동참한 것으로는 두 번째이다.
서방은 자신들의 군사력을 과시하고 다국적 기업들의 핵심 무역 항로를 지키려 한다.
예멘에 대한 공격에도 후티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계속 지지했다. 그러나 예멘 공격은 더 광범한 전쟁으로 가는 길을 닦는 살상 행위의 일부이기도 하다.
제국주의의 최근 팔레스타인인 공격은 다른 충돌들로 번지고 결합되고 있다. 또, 그런 충돌들을 악화시키고 있다.
그 충돌들 자체도 과거에 제국주의가 중동을 분할한 것에서 비롯한다.
지난주 이란은 독자적으로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 다른 국가들에게 이란의 장거리 군사 작전 능력을 각인시키려는 것이다.
22일 월요일 이란은 이라크의 쿠르드인 준자치지역인 아르빌을 타격해서 4명을 죽였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첩보 거점을 파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날 이란은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 지역으로 로켓을 날렸다. 이란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벌인 무장 단체를 겨냥했다면서 말이다.
파키스탄은 그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면서 재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테러리스트 은신처”를 겨냥한 것이라며 이란으로 미사일을 날렸다.
이란은 여성 3명과 남성 2명, 어린이 4명이 죽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에 있는 서방의 핵심 동맹이자 핵무장 국가이기도 하다.
20일 토요일,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더 많은 폭탄을 내리꽂았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공습으로 10명이 죽었다(시리아인권관측소).
그중 다섯 명은 이란의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고위 간부들이다.
이란과 시리아 둘 다 복수를 다짐했다.
터키군은 그들대로 시리아 북부와 동부를 공격했다.
지난주는 서방의 이스라엘 지원이 새로운 충돌을 낳고 수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조짐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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