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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이 이스라엘군을 또다시 물리치다

서안지구 발라타 난민촌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불타는 이스라엘 불도저

지난주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을 몰아낼 수 있었다.

저항 세력은 시온주의자들이 공격을 시작한 지 겨우 7시간 만에 그들을 제닌 밖으로 밀어냈다.

제닌 남부의 실라 두흐르 마을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군 차량에 사제 폭탄을 던졌다.

지난달 이스라엘군은 제닌에서 팔레스타인인 10명을 살해하고 25명 이상을 다치게 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공격 전에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제닌에 첩자를 침투시켰다.

서안지구에서 활동하는 팔레스타인인 인권 운동가 자이드 슈아이비는 이렇게 전했다.

“제닌 난민촌에서 제가 목격한 광경은 가자지구의 축소판 같았습니다. 길이 모두 파괴돼 흔적도 찾을 수 없어요. 상하수도, 전력 공급망, 통신망 같은 기반 시설도 파손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