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미국의 승인을 받아 시리아를 공격하다
〈노동자 연대〉 구독
12월 8일
그러나 바로 다음 날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 골란고원 완충 지대를 돌파해 시리아 영토 깊숙이 진격했다. 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탄약고를 폭격했다.
네타냐후는 이렇게 말했다.
알아사드 정권의 몰락은 이란과 헤즈볼라에 타격을 줄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어느 정도 이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알아사드 정권은 몰락하기 전까지 가자와 레바논의 저항에 실질적 지원을 하지 않았다. 두 저항은 모두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고, 시리아 독재자에게 전혀 의존하지 않았다.
한편,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
12월 10일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 군사 시설 등에 480회가량의 공습을 가했다. 알아사드 정권이 보유했던 화학 무기 등이 HTS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스라엘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는 시리아를 이스라엘의 전선 중 하나로 규정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매튜 밀러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토 침공을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반군 단체들이 시리아 군대의 붕괴로 생긴 공백을 메우지 못하도록 막고자 한다.
하마스, 알아사드의 몰락에 환호하는 시리아 민중에 연대를 보내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격하자 이집트는 반발했다.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시리아 침략에 반대하는 확고한 입장을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집트 독재자 엘시시는 시리아 독재자 알아사드의 몰락이 자신에게 화를 끼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이집트 정권은 알아사드가 축출된 뒤
이집트 보안군은 12월 8일 아침 시리아 난민 거주지에서 알아사드의 몰락을 축하하는 시리아인 17명을 체포했다. 이집트에는 약 20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엘시시는 앞으로 있을 소요에 대비해 주요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라고 군대에 명령했다.
억압자들에 맞설 유일한 희망은 알아사드의 몰락을 축하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리아인들의 투쟁에 있다. 많은 시리아인들은 오랫동안 커다란 고통을 겪었지만, 동시에 혁명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인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하마스는 알아사드와 동맹 관계에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내전 재발 초반부터 알아사드에 맞서는 반란의 편에 섰다.
하마스는 12월 9일 시리아인들이
또,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하마스는 시리아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팔레스타인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