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금투세 무력화로 가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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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월 4일 의원총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지도부의 최근 입장을 보건대, 민주당은 금투세 무력화에 힘을 실어 준 셈이다. 다만, 10월 16일 치러지는 재
금투세는
그동안 한국에서는 개인들의 주식 매매 차익에 세금을 매기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근로소득세를 원천 징수당하는 것과 대비되는 일이었다.
부자들은 금투세가 개미 투자자들의 돈을 뜯어가는 세금이라며 반대 선동을 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적인 고수익 헤지펀드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10.4퍼센트였다. 어지간한 수익률로 5000만 원의 차익을 얻으려면 최소 5억 원은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금투세 폐지의 본질은 부자 감세다.
입법 당시에도 부자들의 반대 때문에 멀찍이 2023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는데, 윤석열 집권 초에 여야 합의로 추가로 2년을 미뤘다.
그런데 그 2년이 다 지나자 아예 폐지 쪽으로 상황이 기운 것이다.
이 때문에 진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