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인들은 휴전을 반기지만 이스라엘은 계속 공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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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간의 인종 학살로 4만 6500명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한 끝에 테러 국가 이스라엘이 휴전을 받아들였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살육과
일요일부터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는 발표가 1월 15일
알마와시 난민촌으로 피란한 팔레스타인 언론인 알라아 살라메흐는 휴전 발표 직후 〈소셜리스트 워커〉에 이렇게 전했다.
휴전은 일요일에 발효될 것이고 1단계가 6주간 지속될 것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억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1000여 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인 포로 33명을 석방하는 데에 합의했다.
그러나 휴전을 어떻게 실행할지에 관한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카타르와 이집트가 휴전 1단계의 시행을 감독할 것이다.
합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경계에서 700미터 이상 들어온 이스라엘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점령지에서 피란해 나온 팔레스타인인들의 귀환을 허용해야 한다.
이스라엘, “교전 재개” 권한 가져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바이든은 이번 휴전 합의 체결이
그러나 네타냐후가 인종 학살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덕분이었다.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의 압박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일시 휴전을 받아들이게 한 듯하다. 트럼프는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전에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 하마스가 포로를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 1단계 기간에 2
그러나 이는 매우 불확실하다. 네타냐후 정부의 극우 장관들은 일체의 휴전안에 반대 투표하겠다고 했다. 극우 안보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사임하겠다고 협박했다. 네타냐후가 극우의 지지를 잃으면 연정은 붕괴할 것이다. 따라서 항구적 휴전은 결코 보장돼 있지 않다.
위험
살라메흐는 이렇게 전했다.
실제로 1월 15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62명을 죽였다. 언론인 하니 마흐무드는 가자지구 알아크사 병원에서 이렇게 전했다.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이 발효되기 몇 시간 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맹폭격했다. 일요일 전까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계속 폭격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파괴와 살상을 확대하려고 평화 협정을 위반한 피로 얼룩진 역사가 있다.
살라메흐는 이렇게 지적했다.
하마스 간부 칼릴 알하이야는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과 그 서방 후원자들이 이번 인종 학살을 주도했다.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은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 팔레스타인이 독립할 때까지 느슨해지지 말아야 한다.
1월 19일 일요일에 거리로 나와 테러 국가 이스라엘과 그 후원자들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