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교사: 매년 마약 검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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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
2023년부터 교사들이 마약 검사를 받게 된 것은 윤석열이 벌인
교사들에게 마약 검사를 의무화한 것은 교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해 위축시키고 통제하려는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 때 개정된 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4
그런데 기간제교사들은 정규교사보다 과도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기간제교사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다.
정규교사는 마약 검사를 평생 두 번 받는다. 대학이나 교육대학원에서 2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할 때 한 번, 교사로 임용돼 3년 근무 후에 시행하는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받을 때 한 번 . 그런데 기간제교사는 이외 매년 계약을 할 때마다 마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자회견에서 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인 나는
기자회견에 연대한 조지현 철도노조 고객센터지부장이 대독한 기간제교사노조 조합원 발언문에는 마약 검사의 심리적
기간제교사로 임용될 때마다 받아야 하는 검사가 늘어나면서 피로도가 쌓이고 교사로서 무결하다는 증명을 받아야 하는 기간제교사들은 서글프고 불쾌하다.
김혜정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도 기간제교사가 매년 받는 마약검사의 과도함을 비판했다.
박은경 평등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대표는 계속되는 기간제교사 차별을 비판했다.
기간제교사노조는 현재 기간제교사가 부담하고 있는 마약 검사 비용을 교육청이 책임지라고도 요구하고 있다. 교육감 총회에서 의결하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
기간제교사노조는 4월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실을 방문해 마약 검사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요구하는 문서를 전달했다.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기간제교사노조가 실시한
기간제교사노조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더 적극적으로 마약 검사에서도 벌어지는 기간제교사 차별을 폐지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기간제교사들이 새로 만나고 싶은 사회는 비정규직 없는 사회, 교사로서 존중받고 차별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학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