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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 강화, 기업 입맛에 맞는 학점관리 …
:
학생간 경쟁을 부추기는 대학 구조조정 중단하라
박혜신
141호
2015. 1. 10
2014년 12월 말 교육부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모든 대학을 5등급으로 줄 세우고, 최우수 등급 외 나머지 대학들은 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원을 감축하려 한다. 또, 낮은 등급을 받은 대학의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급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학 평가 지표를 확정했다. 대학 구조개혁 평가의 핵심 골자…
‘정치색’을 이유로 중앙동아리 ‘노동자연대’를 탄압하는 한국외대 당국
:
‘노동자연대’를 방어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혜신
129호
2014. 6. 28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중앙동아리 ‘노동자연대’가 학교 측의 ‘불승인’ 공격을 받고 있다. ‘노동자연대’는 올해 4월 ‘휴머니즘’에서 지금의 동아리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아리 명칭 변경 승인권은 학생들에게 있지, 학교에게는 그러한 권리가 전혀 없다. 그런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 결정과 체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정치색”이 …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 규탄 이주노동자 대토론회
:
“우리의 퇴직금은 한국에서 달라!”
박혜신
129호
2014. 6. 28
6월 22일 ‘이주노동자 출국 후 퇴직금 수령제도 철회를 위한 공동행동’에서 주최한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 규탄 이주노동자 대토론회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는 시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있는데, 이 제도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받아야 할 퇴직금을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주노동자가 국내에서 사…
독자편지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에 맞서 싸운 것은 무죄다
지면
박혜신
127호
2014. 5. 31
지난해 12월 22일, 경찰은 철도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파업을 저지하기 위해 철도노동조합 지도부를 잡겠다며 민주노총을 침탈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유리창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와 수백 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해 갔다. 5월 29일, 이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철도 노동자들을 포함한 7인에…
경희의료원
:
계약직 해고와 인력감축 계획 철회하라
지면
박혜신
126호
2014. 5. 17
경희의료원은 올해 2월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기능직 소속 영양팀 계약직 노동자 11명을 해고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영양팀 직원들을 모아 놓고 추가로 계약직 8명을 해고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그중 2명에게는 ‘내일(29일)부터 나오지 말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 지부의 항의로 사측은 당장 해고하려던 계약직 2명 해고를 일…
퇴직금 출국 후 수령 제도 철폐를 위한 긴급 규탄 기자회견
:
합법적 퇴직금 떼어먹기-이주노동자 출국 후 퇴직금 수령 제도 철회하라!
박혜신
124호
2014. 4. 17
4월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에 반대하는 이주노동자 공동체와 여러 이주 단체가 모여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외국인 고용 등에 관한 법률’(고용허가제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올 1월에 공포됐다. 7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 개정안의 핵심은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다. 퇴직금 출국…
서평
:
철도 기관사가 민영화의 민낯을 폭로하다
지면
박혜신
레프트21 115호
2013. 11. 9
기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 섰다. 승객은 근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직원은 미안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건 저희 회사 일이 아닙니다.” 독일 마인츠 역에서 생긴 일이다. 정부가 ‘공공부문 민영화’라는 카드를 꺼낼 때마다 들이미는 핵심 논거는 효율성이다. 막대한 적자를 해결하려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효율성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유신·인혁당 얘기하며 비판하지 마라’
:
박근혜 비판 〈레프트21〉 판매를 방해한 선관위
박혜신
레프트21 89호
2012. 9. 27
지난 9월 20일, 나를 비롯해 3명의 노동자연대다함께 회원들은 한국외대에서 〈레프트21〉 공개 판매를 진행했다. 점심 시간이라 사람들도 꽤 많았다. 나는 〈레프트21〉89호의 1면 기사가 부착돼 있는 판넬을 들고 ‘입만 열면 막말 뱉는 1%의 수괴’ 박근혜의 역겨운 행태와 이에 맞서는 진보의 대안을 주장하는 스피치를 했다. 이 날은 안철수가 대선 후보…
통합진보당 한국외대 학생위원장
:
통합진보당 지도부는 김지윤 당원을 적극 방어해야
박혜신
레프트21 77호
2012. 3. 16
안녕하세요. 저는 통합진보당 한국외대 학생위원장으로 새로 당선한 박혜신입니다. 우선 올 한 해 한국외대 학생위원장으로서 통합진보당과 진보진영의 성장을 위해 많은 동지들과 다양한 담론을 나누고, 투쟁의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요새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해적기지’ 문제 때문입니다. 며칠 전 김지윤 …
한국외국어대
:
본분교 통합을 위한 용인·서울 학생들의 소중한 연대
지면
박혜신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11월 9일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서는 본분교 통합을 촉구하는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다함께’ 한국외대모임은 연대하고자 이 집회에 참가했다. 서울캠퍼스에도 차별받는 학생들의 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단결과 투쟁을 호소하기 위함이었다. 용인캠퍼스 여기저기 총궐기를 알리는 배너와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총궐기에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2백여 명이 참…
외국어대
:
비리 총장 퇴진을 위한 학생총회가 성사되다
지면
박혜신
레프트21 57호
2011. 5. 19
5월 18일 비리 총장 박철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상학생총회가 성사됐다. 홍보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활동가들은 총회 무산을 걱정했지만, 정족수인 8백80명을 넘는 9백29명의 학생들이 노천극장을 메웠다. 이것은 비리 총장에 대한 학생들이 분노가 얼마나 큰지 보여 줬다. 총회 당일 오전에 각급 처장과 학장 들은 단과대 학생회장들을 따로 불…
한국외국어대
:
민주주의의 상징 노천극장 철거를 막아내다!
지면
박혜신
레프트21 56호
2011. 5. 5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에서는 1987년 투쟁의 성과로 노천극장이 건설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노천극장은 학생총회나 집회가 열리는 장소였고,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학교 측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노천극장이 철거될 위기에 빠졌다. 학교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라며 지하 캠퍼스 건설을 위해 노천극장과 지하공간을 허물어야 하고, 그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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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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