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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세월호
:
처벌은커녕 승진한 책임자들
지면
김승주
202호
2017. 3. 29
박근혜가 파면된 이후,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가 남기고 떠난 적폐들 중에 청산 대상 1호로 꼽힌다. 우선 인적 적폐들을 청산(책임자 처벌)해야 한다. 당연히 1순위는 박근혜다. 박근혜는 탄핵 판결을 앞두고, 자신이 구조의 ‘골든타임’이 다 지난 후에나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취할 수 있는 조처도 없었고, 따라서 져야 할 책임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기아차
:
사측의 현장 통제 시도에 맞서 저항이 시작되다
지면
이명환
202호
2017. 3. 28
1천 7백만 명이 참가한 대중 운동이 마침내 박근혜를 파면시켰다. 3월 27일 현재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통쾌한 일이다. 그러나 박근혜 파면은 결코 투쟁의 끝이 아니다. 지금도 노동 현장 곳곳에서 박근혜 표 노동개악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막아 내고 노동개악을 완전히 폐기시키는 것이 우리가 외친 ‘적폐 청산’의 길일 것이다. 기아차 사…
프랑스 국민전선의 부상
:
파시즘의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기
지면
김종환
202호
2017. 3. 28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프랑스 대선에서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이 박빙으로 지지율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류 언론은 마린 르펜을 “극단주의”라 부르며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르펜과 국민전선은 극단적이고 경계해야 할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매장돼야 할 세력이다. 그런데 주류 언론은 르펜이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것을 “극단주의”의…
문재인 후보, 알량한 공약으로부터도 뒷걸음질
지면
김지윤
202호
2017. 3. 28
문재인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적폐 청산”을 내세운다. 그러나 박근혜의 경제 교사라 불리며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를 세운다)’ 정책을 만든 김광두나 이명박 정부에서 연합뉴스 편집국장이었던 이래운(당시 연합뉴스 노동자들은 보도통제에 항의해 파업을 벌였다)등 적폐 인물을 영입하고 있다. 그나마도 최근 공식 대선 출마문에서…
심상정 후보는 투표일에 차선책이 될까?
지면
장호종
202호
2017. 3. 2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월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2012년 대선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그해 9월 통합진보당 분열 사태를 겪은 직후인 데다 박근혜의 집권만은 막아야 한다는 여론 때문에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중도 사퇴했다. 이번에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박근혜 퇴진 운동의 여파로 구 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20퍼센트…
기아차 화성 사내하청분회 투쟁을 지지하며
:
불법파견, 신규채용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지면
김우용
202호
2017. 3. 28
기아차 화성 사내하청분회가 3월 31일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4시간 조퇴 파업을 하고 금속노조와 함께 서울 상경 투쟁을 한다. 분회 집행부는 조합원 간담회, 대의원 현장순회, 중식 홍보전 등 조직에 한창이다. 그동안 화성분회는 사측과 기아차지부 집행부, 소하리·광주 사내하청분회 집행부가 지난해 10월 합의한 신규채용에 반대해 투쟁해 왔다.…
세월호 인양 후 미수습자도, 참사의 진실도 유실돼서는 안 된다
지면
김승주
202호
2017. 3. 28
1월 7일 세월호 참사 1천 일 집회의 제목은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였다. 이제 그 말이 현실이 됐다. 결국 녹슬고 찢기고 구멍 뚫린 채 올라온 세월호는 검찰이 박근혜 구속 영장을 발부하는 데 강력한 압박 요인이 됐다. 그러나 배를 육상에 무사히 거치하고 미수습자를 가족 품에 돌려주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해양수산부…
쌍용차 해고자 농성
:
노동3권 제약하는 손배가압류 폐지하라
유병규
202호
2017. 3. 28
지난 3월 20일 ‘박근혜 퇴진 광화문 캠핑촌’이 해단식을 갖고 철거한 이후로도 쌍용차 해고자들은 광화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77일간 공장 점거 파업을 벌였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폭력적으로 노동자들을 진압했다. 정부와 사측은 이것도 모자라 …
기업 성차별에 맞서 싸우는 중국 여성들
이재권
202호
2017. 3. 28
지난 2월 15일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4학년 여학생인 샤오저우는 선전 시市 10개 구區 인력자원국에 각각 성차별 항의서를 제출했다. 중국 최대 취업 사이트 자오핀 등 온라인상에 실린 기업 구인 광고에서 여성 구직자를 대놓고 차별하는 것을 참지 못해 신고한 것이다. 최근 샤오저우가 여러 취업 사이트를 둘러본 결과, 구인 광고에 남성을 뜻하는 “男” …
박근혜와 모든 공범들을 구속하라
지면
김문성
202호
2017. 3. 28
3월 27일 검찰이 법원에 박근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헌재의 파면 선고 11일 만에 박근혜가 검찰에 나갔고, 검찰 조사 6일 만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꼴통 친박들이 박근혜 구속만은 피해 보려고 “전면전”(조원진)을 협박했지만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막지 못했다. 겨우내 매주 거리를 지킨 사람들에게는 이것도 답답하겠지만, 파면 이후 박근혜…
브렉시트 협상 개시
:
지배자들의 내분을 이용해 급진적 대안을 제시하며 싸워야
차승일
202호
2017. 3. 28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이하 브렉시트) 협상이 3월 29일 공식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연합 회원국의 탈퇴 방법을 담은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앞으로 최대 2년 동안 영국과 유럽연합은 탈퇴 협상을 벌인다. 유럽연합은 영국이 유럽단일시장에라도 남으려면 유럽 내 ‘이동의 자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하는데, 보수당 소속의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는 유럽단일…
이주노동자 숙식비까지 쥐어짜는 임금 삭감 지침 철회하라
임준형
202호
2017. 3. 28
올해 2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외국인근로자 숙식 정보 제공 및 비용 징수 관련 업무지침’(이하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이주 운동 단체들의 문제제기로 “농촌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시설을 제공하면서 과도한 비용을 공제하는 사례가 언론에 집중 보도”되자 대책이라며 내놓은 것이다. 그동안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은 특히 열악한 …
전교조 법외노조 전임자 문제
:
진보교육감들은 전임자를 인정해야 한다
김현옥
202호
2017. 3. 28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이후 전임자 복귀 명령을 거부한 34명이 해고됐다. 올해도 16명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와 전임자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도 민병희 교육감이 2월 24일 가장 먼저 전교조의 전임자를 허가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법외노조도 노조로서의 실체가 있으면 단체교섭능력과 단체협약체결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
보수의 새 아이콘이 되고 싶어 하는 안희정
이재환
202호
2017. 3. 28
안희정은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를 청산”하자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것을 존재 자체가 적폐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같은 보수세력과 함께하자고 한다. 박근혜 정권 탄생의 주역이고 세월호 진실을 감추려고 온갖 패악질을 한 자들, 지난 9년 동안 사람까지 죽여 가며 개혁 염원을 짓밟기 바빴던 자들 말이다. 안희정은 “차기 정부를 이끌 후보들이 전임 정부의 실…
박근혜 구속/적폐 청산 외친 21차 촛불
:
세월호와 함께 올라온 분노 “4월 15일에 또 모이자”
특별취재팀
201호
2017. 3. 25
박근혜가 쫓겨나니, 세월호가 올라왔다. 흉물스럽게 변한 모습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그날의 고통스런 기억과 함께 박근혜 정권을 향한 증오도 함께 끌어올렸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의 정당성도 새삼 확인됐다. 오늘 광장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받은 구호는 “박근혜를 구속하라”였다. 도심 행진에서는 인도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호응이 컸다. 세월호 문제가 퇴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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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69호
2026.01.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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