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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생
2012 ‘다함께’ 대의원 협의회 - 대학에서 건설하기
:
“투쟁의 한복판에서 경험을 일반화하자”
김영익
레프트21 75호
2012. 2. 23
2월 18~19일 이틀 동안 2012년 ‘다함께’ 대의원 협의회가 열렸다. 2012년의 정세를 전망하며 사회주의자들의 한 해 과제를 토론하고 제시한 이 행사를 〈레프트21〉이 취재했다.지난해 대학생다함께는 캠퍼스에서 여러 투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다. 그리고 반값등록금, 희망 버스 등 전국적 정치 투쟁에도 참가했다. 그 결과 대학생다함께는 성장할…
통합진보당 학생위원회 선거는 민주적으로 치러져야 한다
김지윤
레프트21 74호
2012. 2. 15
통합진보당 학생위원회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학생위원회를 비롯해 몇몇 시당, 대학에서도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진보적 학생들과 접촉면을 늘릴 수 있도록 여러 대학에서 당원 모임, 학생위원회를 건설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다만 더욱 효과적으로 이런 모임들을 건설하려면 학생 당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남창우 충남…
동국대 학생 징계 규탄 기자회견
:
부당징계 철회하고 대학 구조조정 중단하라
임준형
레프트21 74호
2012. 2. 13
2월 10일 동국대학교 본관 앞에서 부당한 학생 징계에 맞선 기자회견이 열렸다. 얼마 전 동국대 학생들은 학과 구조조정에 맞서 총장실 점거 투쟁을 벌이다가 대량 징계를 받았다. 학교는 최근 징계를 재심의를 했지만 재심의 결과도 원 징계와 큰 차이 없이 퇴학·무기정학 등 중징계였다. 부당 징계에 맞서 싸우는 동국대 학생들과 연대하려고 졸업 동문, 타 대학 학…
2월 5일 전국 대학생 공동행동
:
“3월 30일, 대규모 행동을 벌여 반값등록금 실현하자!”
이재권
레프트21 74호
2012. 2. 7
지난 2월 5일 일요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기만적 등록금 정책 규탄! 반값등록금 실현! 2·5 전국 대학생 공동행동’이 열렸다. 2월 4일에 연린 ‘8기 21C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 전체 학생 대의원 대회(이하 전학대회)’에 참가했던 전국의 대학생 1백50여 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대학생다함께 회원이 학생회장으로 있는 고려대 사범대 학생회도 전날 한…
반값 등록금 운동 건설에 관한 제언
성지현
레프트21 74호
2012. 2. 3
이 글은 2월 1일 진행한 ‘2012 반값 등록금 원년 실현! 반값 등록금 국민본부 워크샾’에서 성지현 대학생다함께 활동가가 발표한 글이다.1. 반값등록금 투쟁 — 선거보다 대중투쟁에 분명한 강조점이 있어야 한다. 올해 총·대선을 앞두고 반값등록금 운동에서도 선거와 투표가 강조되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8기 총노선〉에서 8기 한대련의…
학생인권조례 훼방 놓는 우파들의 억지 주장
지면
조휘연
레프트21 74호
2012. 2. 2
1월 26일, 드디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됐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던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 교사로서 매우 기뻤다. 그러나 ‘1퍼센트’의 대변자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조례 무효확인소송을 냈고, 조중동 등 보수 언론들도 인권조례 공격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의 의의를 퇴색시키고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늦추려고 한다. 이…
부산대 시국선언
:
“돈봉투당, 디도스당 규탄”
이상엽
레프트21 73호
2012. 1. 20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이 촉발한 전국 대학의 시국선언이 부산대에도 이어졌다. 1월 20일 오후2시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국선언에는 총학생회와 5개 단과대 학생회, 34개 과 학생회 그리고 동아리 10여 개가 참가했다. 무예, 자동차 연구 등과 관련한 동아리까지 시국선언에 동참했는데,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비리…
동국대 학생 징계를 철회하라
지면
김지윤
레프트21 73호
2012. 1. 13
동국대 당국이 학과 통폐합에 반대해 총장실 점거 투쟁을 벌였던 학생들에게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이 투쟁을 이끈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학생회 활동가가 퇴학을, 다른 학생들이 무기정학·유기정학·사회봉사 등을 당했다.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무려 30명이 징계를 받았다. 무더기 징계로 학과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이다. 학…
부패 정부에 맞서 정의를 요구하는 대학생 시국선언
지면
성지현
레프트21 73호
2012. 1. 13
디도스 공격과 사건 축소·은폐 시도를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국민대 등의 학생들이 연이어 시국선언을 했고 인하대, 이화여대 등에서도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대학가 시국선언 행렬은 이 정부의 비리와 부패, 부도덕성을 향한 대중적 분노가 얼마나 켜켜이 쌓여 왔는지를 다시금…
고려대 학생 시국선언 발표
: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맞서 싸울 것”
김지윤
레프트21 72호
2011. 12. 29
이명박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대학생들의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등 고려대 학생들이 디도스 공격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고려대 힉생들은 29일 오후 1시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려대 총학생회와 모든 단과대 학생회, 학생들 30여 명이 참가했다. 총학생회는 시국선언문에서 “민주주…
서평
:
‘닥치고 경쟁’ 교육에 맞서기 위한 지침서
지면
김연오
레프트21 72호
2011. 12. 29
최근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이자 친일파로 반정부 시위를 혹심하게 탄압한 대통령’을 묻는 문제를 출제한 역사 교사가 화제다. 동료 교사들은 나에게 그가 정치적 중립성을 어겼고, 교과서에 없는 지문을 시험에 내서 문제라고 말했다. 교사는 교과서의 지식을 그대로 전달할 뿐 ‘나’의 정치적 견해를 아이들에게 알려선 안 된다는 불문율이 교사들 사이에 퍼져 있다. 서…
국민대
:
학생들이 선관위의 비민주적 선거를 거부하다
지면
권혁민
레프트21 71호
2011. 12. 15
파행을 거듭하던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가 결국 무산되고 3월 재보궐 선거가 확정됐다. 비운동권 계열의 두 선본 ‘호감’과 ‘사고뭉치’의 득표차가 16표였는데, 무효표가 3백89표였다. 무효표가 두 선본의 득표차보다 두 배를 훨씬 넘어 선거 자체가 무효 처리된 것이다. 이는 시종일관 반민주적인 행태를 보여 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와 그에 침묵·…
동국대학교 농성장 폭력 침탈
:
대학 구조조정에 맞선 학생들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김무석
레프트21 70호
2011. 12. 13
12월 13일 새벽 6시 45분 교직원과 용역직원 1백여 명이 동국대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하던 총장실에 들이닥쳤다. 학과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우리의 학문을 지키기 위한 동행’(이하 ‘동행’) 소속 학생들이 본관 점거를 시작한 지 9일째 되는 날이었다. 교직원들은 놀라 소리지르는 여학생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총장실 밖으로 끌어냈다. ‘동행’ 교섭…
동국대 기자회견
:
“겁주기용 대량 징계 시도 중단하라”
김동욱
레프트21 70호
2011. 12. 10
학과 구조조정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 중인 동국대 학생들이 12월 8일 동국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은 학생 21명을 무더기로 징계하겠다는 동국대 당국을 규탄했다. 동국대 당국은 학생들이 “민주적 토론을 거부하고 불법과 폭력의 길을 선택”했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당국이 “계속해서 단순한 만남을 소통이라 규정하…
명지대 문예창작과 학생들
:
동국대학교의 문우들에게
레프트21 70호
2011. 12. 9
이 글은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학과 구조조정에 맞서 총장실을 점거 중인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생들을 지지하며 점거농성장에 부착한 글이다. 명지대 문예창작과 이서영 씨가 〈레프트21〉에 이 글을 보내 왔다. 당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꿈에서도 두려워하다 편지를 씁니다. 우리는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에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우리들의 공포감은 아마 당신들과…
김지윤 고려대 총학생회장 후보 인터뷰
:
“99%의 역습으로 학교와 세상을 바꿉시다”
정선영
레프트21 69호
2011. 11. 29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 곳곳에서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반자본주의 운동의 활력을 담은 주장이 펼쳐지고 있다.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국민대 등에서 월가 점령 시위의 주요한 구호였던 “99%의 역습”을 선거 모토로 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나왔다. 이들은 “1%를 위해 99%가 희생되는 세상, 바꿔야 한다”, “우리들의 행동과 연대만이 세상을 바꿀 …
국민대 -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선거가 무산되다
:
재투표가 아니라 재선거를 실시하라
이아혜
레프트21 69호
2011. 11. 26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때문에 파행으로 치달은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가 결국 무산됐다. 선거인 명부와 실제 투표용지의 오차가 3퍼센트를 넘으면 선거가 무효화되는데 오차율이 3.69퍼센트가 된 것이다. 2백14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총학생회 투표용지를 받고도 이를 투표함에 넣지 않았다. 무효표도 7백29표나 나왔다. 결국 무효표와…
한국외국어대
:
본분교 통합을 위한 용인·서울 학생들의 소중한 연대
지면
박혜신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11월 9일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서는 본분교 통합을 촉구하는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다함께’ 한국외대모임은 연대하고자 이 집회에 참가했다. 서울캠퍼스에도 차별받는 학생들의 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단결과 투쟁을 호소하기 위함이었다. 용인캠퍼스 여기저기 총궐기를 알리는 배너와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총궐기에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2백여 명이 참…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
:
편파적 선관위에 삭발로 항의한 좌파 후보
정선영
레프트21 68호
2011. 11. 14
△11월 14일 국민대학교, 부당한 후보 자격 박탈에 항의하는 삭발식 '99%의 역습' 선본 이아혜 총학생회장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정선영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에 나온 ‘99%의 역습’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부당한 자격 박탈에 맞서 싸우고 있다. 14일에는 후보로 나온 두 여학…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에 부쳐
:
이제는 전 대학 반값등록금을 실현하자
레프트21 68호
2011. 11. 9
이 글은 11월 7일 대학생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을 반액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등록금을 벌다 싸늘하게 식어간 황승원씨의 염원이 이뤄지게 됐다.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 시행을 환영한다.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은 끈질기게 이어진 반값 등록금 투쟁의 성과다. 올 상반기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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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3호
2024.10.2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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