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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통합진보당 마녀사냥이 사상의 자유 문제가 아닌가?
지면
김샘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최근에 내가 노동자연대다함께 회원들과 토론한 내용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얼마 전 나는 한 지인에게서 ‘국정원의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공격이 국면 전환이라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했다는 점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진보당을 방어하고 싶지는 않다’는 말을 들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주체사상을 토론한 것이 아니라 유류시설 공격·전신국 파괴 등을 모의했는…
서울대병원
:
적자 책임 떠넘기기에 맞서는 노동자들
지면
고은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서울대병원이 적자를 이유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노동자들에게 임금동결과 인력감축을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 비상경영을 이유로 품질이 나쁜 싸구려 의료기기를 사용해 현장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다고 한다. 이미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엄청난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있다. 주5일제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토요일 진료는 점점 늘었고, 야간…
독자편지
감옥에서 온 편지
:
진실을 위해 투쟁하는 〈레프트21〉이 반가웠습니다
지면
한동근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시는 〈레프트21〉 동지들과 노동자연대다함께 동지들! 반갑습니다. 현장에서 뵙다가 이렇게 서면으로 소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중, 어느날 갑자기 국가 내란을 음모했다는 섬뜩하면서도 황당하기 그지 없는 영장을 제시하며 들어 닥친 국정원에 의해 갇힌…
보라매병원 민들레분회 파업 승리
:
근무복까지 집에서 빨아야 했던 설움을 끝장내다
지면
고은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보라매민들레분회(이하 보라매민들레분회)의 청소·환자이송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정년 연장, 유급휴일 보장, 근무복 세탁 등을 요구하며 9월 11일 파업에 돌입해 18일 만에 완전히 승리했다. 보라매병원 하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는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인 월 1백20만 원 정도의 저임금을 강요해 왔다. 남들이 다 쉬는 …
독자편지
학생들이여, 잘못된 역사 교육 전체에 반대하자
최청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뉴라이트가 집필한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는 인터넷 포털 곳곳에서 글과 자료를 베껴 써 집필됐다. 오류·편파 해석이 3백 건이나 된다. 심지어 우파 성향의 인터넷 포털 ‘디시 인사이드’의 왜곡된 자료까지 베꼈다. 이 교과서는 을미사변과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며 일본 제국주의를 교묘하게 옹호한다. 뿐만 아니라 동학농민운동, 4·3…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대납’ 논란
:
노동자·학생 이간질에 휘말리지 말아야
지면
이아혜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7월 5일 교육부 감사 결과, 사립대학 39곳이 교직원이 납부해야 할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이하 개인부담금)과 건강보험료 등 총 1천8백60억 원을 교비회계와 법인회계에서 지급한 것이 드러났다. 특히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이뤄진 교비회계에서 개인부담금이 지급됐다는 사실을 두고 문제 제기가 많다. 게다가 최근에는 정부가 이를 빌미로 재정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해…
인천대 ‘법인화’ 이후
:
폐해가 드러나며 불만이 끓어 오르고 있다
지면
박한솔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지역 거점 국립대로의 성장” 올해부터 법인으로 전환한 인천대 당국이 내세우는 슬로건이지만 현재 인천대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 인천대는 올해 등록금을 0.5퍼센트 인하했다. 지난해 시립대였을 때 5퍼센트 인하했는데 말이다. 현재 인천대의 등록금은 전체 국공립대 평균(2백61만 9천3백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국공립대 4위다. 반면 장학금 수혜…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기사 엉터리로 쓰며 나한테 두드려 맞는다. … 나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한 놈은 인간쓰레기야 … [그 놈과] 가까이 하면 내가 기사 안 준다.” 새누리당 김무성의 녹취록 중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4대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염장지르는 이명박 “[서청원은] 마지막 남은 낭만주의 정치인”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김재원, 설마 …
한대련과 반값등록금 투쟁에 대한 보복·탄압 중단하라
지면
이아혜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검찰은 지난해 반값등록금 집회 참가자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주최 집회 참가자들을 기소하며 탄압하고 있다. 국정원이 나서서 한대련 활동가를 사찰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검찰까지 한대련 탄압을 거드는 것이다. 검찰이 ‘불법 시위’라고 규정한 한대련 주최의 집회들은 반값등록금 시행, 국정원 해체를 요구하는 정당한 투쟁이었다. 저들은 학생들에게 반값…
활동가들의 투쟁 달력
지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전교조 사수 전조합원 상경 투쟁 10월 19일(토) 오후 1시 / 장소 추후 공지 / 주최 : 전교조 민주파괴! 국정원해체! 공약파기! 박근혜 정권 심판 민주찾기 대행진 10월 19일(토) 오후 4시30분 / 서울역 주최 : 국정원’내란음모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 국정원 정치공작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범국민 집중 촛불…
티브로드 비정규직 파업
:
단호한 점거 투쟁과 연대로 승리하다
지면
유병규, 조명지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티브로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 34일 만에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노동자들은 노조 탄압으로 악명 높은 원청 태광그룹을 상대로 싸워, 평균 23퍼센트(45만 원)의 높은 임금 인상을 따냈다! 월 10시간 이상 노동시간도 단축시켰고, 노조 교육시간, 사무실, 전임자 등 노조 활동도 보장받았다. 원청 사용자성을 부정하던 태광 측을 직접 교섭에…
현대차 비정규직 20억 손배 판결
:
정당한 투쟁을 돈으로 억누르려는 악랄한 시도
지면
김지태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10월 10일 울산지법은 2010년 11월 점거 파업을 이유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10명과 파업에 연대한 정규직 활동가 엄길정 동지에게 현대차에 2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울산지법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가 “단체교섭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점거 파업이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2010년 11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대차 울산…
‘종편’ 출연도 자유로운 선택일 뿐인가
지면
양효영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얼마 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된 손석희의 인터뷰가 〈한겨레〉에 실렸다. 누군가는 1992년 MBC 파업 때 앞장섰다가 구속돼 손이 묶인 채 파란 수의를 입은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씁쓸했을 것이다. 손석희뿐 아니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종편에 안 나간 게 원인이라며 종편 출연 거부 당론을 폐기했다. 진중권 같은 진보 인…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
꼼수로 누더기가 된 노동시간 단축 방안
지면
강동훈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최근 ‘2016년부터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노동시간을 1일 8시간, 1주일 40시간으로 정하고 있고, 연장근로는 1주일에 최대 12시간까지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근로기준법의 허점을 악용해 그동안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
무르시 지지자들의 반군부 시위를 어떻게 볼 것인가
지면
김종환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몇 달 전만 해도 군부의 파트너였던 무슬림형제단은 지금 현재 군부에 맞서 싸우는 주요 세력이 돼 있다. 군부 쿠데타 직후 이들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집권한 자신들이야말로 정통성을 가지며, 자신들을 쫓아낸 군부가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혁명을 배신한 결과 지배계급뿐 아니라 민중도 그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도 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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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3호
2026.02.1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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