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보
캘리포니아대학교 노동자들,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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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
이번 파업은 경찰과 대학 당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점거 운동 공격에 대한 반격이다.
5월 초 UC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대학 당국은 경찰을 캠퍼스로 불러들이고 시위 참가 학생
노동자들은 이런 공격이
파업 노동자들은 캠퍼스 점거 시위 참가자 징계 방침 철회, 학내 시위 및 표현의 자유 보장을 제1 요구로 내걸고 있다.
또, 도합 59억 달러
반격
파업은 UC 산타크루즈 캠퍼스에서 시작됐다. 학부생이 1만 9000여 명이고 대학원생이 2000명 조금 못 되는 캠퍼스에서 근로 대학
대학 당국은 경제적 요구를 걸지 않는
역사학 교수 뮤리엄 데이비스는
이번 파업은 기말고사를 2주 앞두고 시작돼 학사 일정에 일정 정도 타격을 주고 있다.
UC 산타크루즈 당국은 캠퍼스 정문을 폐쇄하고 몇몇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지만, 강의용 온라인 대화방을 개설할 행정 직원들이 파업에 나선 탓에 이조차도 차질을 빚었다고 학부생들이 외신에 전했다.
파업 노동자들은 폐쇄된 캠퍼스 정문 앞에
“파업을 확대하라!”
파업은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
현재 파업은 전면 파업이 아니라 지명 파업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노조 지도부는 UC 캠퍼스 중 학부생 수가 가장 적은 산타크루즈 캠퍼스에만 파업을 지명한 상태다. 훨씬 큰 UCLA
하지만 노동자들은 이미 행동하고 있다. 산타크루즈뿐만 아니라 다른 캠퍼스에서도 여러 조합원들이 수업
18일

파업 돌입 당일에는 여러 캠퍼스의 노동자들이 업무를 중단하고 산타크루즈 캠퍼스에 연대 방문했다. 이들은
UC 연대체
UC SJP는
기층 조합원들이 미승인 파업
이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나서면 더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발휘하는 위력이 캠퍼스 점거 운동과 결합되면 지금도 정치 위기에 시달리는 바이든과 미국 권력층을 더한층 떨게 할 것이다.
UC 노동자들을 응원한다. 미국 곳곳의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이들의 선례를 뒤따르기를 바란다.
5월 22일에 캘리포니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