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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지가 확인되다
레프트21 118호
2013. 12. 12
이 글은 12월 11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리플릿에 실린 글입니다.철도 파업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철도노조 웹사이트에는 파업 지지 글이 쇄도하고 있다. 철도 파업 지지 ‘아고라 청원’에는 벌써 3만 명이 넘게 서명했고, ‘파업 지지 국민 모금’은 이틀 만에 3백50여만 원이 모였다. 이런 지지는 거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철도 …
이사회 강행, 5천9백41명 직위 해제
:
전면 파업으로 확대해야 할 때다
레프트21 118호
2013. 12. 12
이 글은 12월 11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리플릿에 실린 글입니다.박근혜 정부와 철도공사 측은 파업을 시작하자마자 파업 참가자 대량 직위해제, 주요 간부 형사고발, 손해배상·파면 협박 등 초유의 강경 징계를 퍼붓고 있다. 2009년 철도 파업 당시 ‘파업 참가를 이유로 한 직위해제는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 막무가내다. 정부와 사측은 노조…
가스 민영화 중단하라
레프트21 117호
2013. 12. 11
이 글은 12월 11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리플릿입니다.12월 9일 주요 일간지에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은 국민과 기업 모두를 위한 윈-윈 정책입니다”라는 제목 아래 한국가스공사 명의 광고가 실렸다. 가스공사 사장 장석효는 지난 9월 25일 기자간담회에서는 “굳이 공사와 민간기업이 해외 천연가스 시장에서 구매 경쟁을 통해 가격을 올릴 필요가 없다”고 …
‘밀실 날치기’ 이사회 결정은 무효다!
레프트21 117호
2013. 12. 11
이 글은 12월 11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리플릿에 실린 글입니다. 10일 철도공사 이사회가 수서발KTX 법인 출자를 강행 처리했다. 철도공사 이사진은 경찰병력 25개 중대의 철통 엄호 속에 이사회 장소를 봉쇄하고 예정보다 시간을 당겨 기습·밀실·날치기로 안건을 의결한 뒤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따라서 노조가 주장하듯, 이번 이사회 결정은 원천 …
단호하고 대담한 방법이 필요하다
레프트21 118호
2013. 12. 10
이 글은 12월 9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리플릿에 실린 글입니다.정부와 철도공사는 모든 대화 요구를 끝내 외면했다. 정부는 한 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정부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태세 역시 만만치 않다. 정부와 공사 측의 협박과 거짓말 속에서도 노동자들은 동요 없이 투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조합원 총회, …
철도 파업
:
정의로운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자!
레프트21 117호
2013. 12. 10
이 글은 12월 9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철도 파업 지지 호소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분리(민영화)에 반대해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와 철도공사의 “강경대응” 엄포에도 용기있게 행동에 나선 것이다. 정부와 철도공사는 벌써 탄압을 시작했다. “민영화의 움직임이 있다면 선로에 드러누워서라도 막겠다”던 철도공…
민영화 재앙을 막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정당하다!
—
지지와 연대를 보내자
레프트21 117호
2013. 12. 9
이 글은 노동자연대다함께가 12월 9일 발표한 성명이다.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분리(민영화)에 반대해 9일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10일 철도공사는 이사회에서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결정한다. 민영화 길닦기를 본격화하려는 것이다. 지금 정부는 “불법 파업”에 “엄정대처”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다. 정부와 철도 공사는 “민…
민영화 재앙을 막기 위한 철도 파업에 승리를!
레프트21 117호
2013. 12. 9
이 글은 12월 9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행한 리플릿에 실린 글입니다.철도 노동자들이 예상되는 정부의 강경 탄압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파업에 나섰다. 파업 전날 전국 곳곳에서 열린 야간총회는 예상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청량리지구 야간총회에선 “최소 10일 이상 파업하자”, “이번에는 끝장을 보자”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
독자편지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의 핵심 쟁점이 사상의 자유인가?
최용찬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아래 두 글은 〈레프트21〉116호의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재판: 자유민주주의의 낮은 기준도 지키지 않는 마녀사냥 중단하라와 국가보안법은 친북사상뿐 아니라 북한과 아무 관계 없는 급진적 사상도 공격하는 무기다에 대한 비판과 반론이다. 〈레프트21〉 116호에 김문성 기자는 “낮은 수준의 자유민주주의도 지키지 않는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는 기사에서 “RO의 …
독자편지
기간제 교사가 보는 시간제 교사 제도의 문제점
박혜성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최근 여러 언론에, 정부가 시간제 교원들에게 정년을 보장하고 공무원 연금 혜택을 주겠다는 기사가 났다. 12년 경력의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인 나는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다음 해에 근무할 학교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정년 보장’과 ‘정규직’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1년 중 4분의 1을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있고, 비정규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이란 핵협상 잠정 합의
:
이스라엘이야말로 위험하다
레프트21 116호
2013. 12. 3
이번에 이란의 핵개발을 통제하는 협상이 타결돼 중동과 세계가 더 평화로워질 것이라고들 한다. 이란이 향후 핵무기를 개발할 잠재력을 차단한다면서 온갖 야단법석을 떨지만, 정작 중동에 이미 핵무기를 가진 국가가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는다. 핵무기를 보유한 ‘불량 국가’는 바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핵무기 관련 국제 협약을 준수하라는 UN 결의안을 무수…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로 중국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미국
알렉스 캘리니코스
레프트21 116호
2013. 12. 3
11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타결된 미국 및 5개 “강대국”과 이란 사이의 협상안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와 미국 의회 내 네타냐후 후원자들은 이란의 핵개발을 둘러싼 갈등을 종결하려는 이 잠정적 합의를 저지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 타결은 세력 편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신…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
변화를 갈망하는 세대를 고무하는 반란 이야기
엘리 메이
레프트21 116호
2013. 12. 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우리는 〈헝거게임〉 속 종말론적 디스토피아 판엠으로 되돌아간다.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역)는 1편에서 헝거게임의 잔인한 규칙을 어기고 생사의 기로에 섰다. 국가는 서로 다른 구역에서 젊은 "공물"들을 데려와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게 하고 이를 TV로 생중계한다. 이는 과거에 반란을 시도한 지역들에 대한 징벌이다.…
[성명] 가스 민영화 반대 파업 정당하다
:
가스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 중징계 시도 철회하라!
2013. 12. 2
이 글은 12월 2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12월 2일 가스 노동자들이 민영화 저지와 실질임금 인상을 위해 경고 파업에 나서자, 한국가스공사 사측은 이번 투쟁이 정치파업이기 때문에 ‘불법’이라며 투쟁 참가자들을 징계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12월 2일에 열린 ‘실질임금 쟁취 및 가스민영화 저지를 위한 경고 파업 기자회견’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11월 29일] 확대쟁대위 이후 철도노조 투사들의 과제
:
사태 변화의 가능성을 보며 전면 파업으로 확대를 준비하자
레프트21 116호
2013. 11. 29
이 글은 노동자연대다함께가 11월 29일 발표한 성명이다.11월 26일 확대쟁대위에서 집행부는 만만찮은 반대 주장을 억누르며 전면 파업 전술을 번복하고 ‘필공 파업’ 전술을 밀어붙였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조합원들에게 공언해 온 투쟁 방법을 대결을 코앞에 두고 뒤집은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이제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상황에서 집행부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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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