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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과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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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난민
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알렉스 캘리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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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서방의 대리전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15호
2022. 5. 3
이상하게도, 나토가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대리전에서 나토 측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 전쟁이 대리전임을 부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예외도 있다. 버락 오바마 정부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냈던 리언 파네타(83)는 3월에 이렇게 인정했다. “우리가 인정하든 말든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대리전이다.” 그러나 서방 정부들과 그 옹…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논쟁에서 길 찾기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14호
2022. 4. 26
지금처럼 거대한 제국주의 전쟁을 헤쳐나가는(그리고 바라건대 살아남는) 경험은 매우 교육적이다. 예컨대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실재함을 확인시켜 준다. 예를 들어 전쟁 옹호자들이 하나같이 똑같은 표현을 쓰는 것을 보라. 러시아를 한결같이 “도둑정치 체제”나 “마피아 국가”로 일컫는다. 마치 그래서 미국과 나토의 정책이 정당화된다는 듯이 말이다. 거듭되는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스웨덴·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서방 대 러시아의 전쟁 위험을 더 키울 것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13호
2022. 4. 19
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러낸 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 동맹인 나토의 동진을 추진한 것이 범죄적일 만큼 어리석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어리석음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옛 소련 소속 공화국들을 나토로 끌어들이려 애쓴 데에서 두드러졌다. [전쟁까지 벌어진]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모두 실제로 나토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옛 소련 소속의 세 공화국, 즉…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우크라이나 전쟁과 달러의 위상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11호
2022. 4. 5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 자본주의의 모든 기구들을 시험대에 올렸다. 그리고 이미 진행 중이던 변화 과정을 가속시키기도 했다. 현재 널리 논의되는 쟁점 하나는 전쟁이 미국 달러의 우위를 약화시킬 것인지이다. 이런 물음은 경제사가 애덤 투즈가 말한 “미래 지향적 금융 픽션”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했다. 언뜻 보기에 그런 추측은 기이해 보일 수 있다. 유럽연합…
질베르 아슈카르에 대한 재반박
:
우크라이나와 반제국주의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11호
2022. 4. 5
다음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장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자신의 글 ‘우크라이나 전쟁과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을 둘러싼 논쟁’(본지 410호)에 대한 레바논계 마르크스주의자이자 런던대 교수인 질베르 아슈카르의 반론을 재반박한 것이다. [ ] 안의 내용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자가 덧붙인 것이다.제 글 ‘우크라이나 전쟁과 마르크스주의 제국…
질베르 아슈카르를 반박함
:
우크라이나 전쟁과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을 둘러싼 논쟁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10호
2022. 3. 29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명예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장이다.주류 미디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우크라이나와 그 서방 후원국들이 대표 행세를 하는 ‘민주주의’ 대(對)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 같은 ‘권위주의’ 간의 쟁투로 묘사한다. 하지만 이는 지나친 단순화다. 예컨대, 우크라이나를 십중팔구 가장 열렬히 지…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세계는 미국 편으로 전혀 일치단결하지 않아
알렉스 캘리니코스
409호
2022. 3. 25
우크라이나 정부와 그 정부의 지지자들은 제3차세계대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한다. 어떤 면에서 이는 러시아를 상대로 한 훨씬 위험한 충돌에 서방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말이다. 동시에 이 말은 러시아와 나토·미국·유럽연합을 등에 업은 우크라이나의 충돌에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얘기다. 가장 중요한 사례는 중국이다.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가 아니라 신자유주의적 제국주의의 내적 모순 발현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07호
2022. 3. 8
“역사의 종언은 매우 슬픈 시기가 될 것이다. 인정 투쟁, 순전히 추상적인 목표에 목숨까지 바치려 드는 헌신성, 대담함·용기·상상력·이상주의를 자아내는 세계적 이데올로기 투쟁은 사라지고 경제적 타산, 끝없는 기술적 문제 해결, 환경에 대한 우려, 세련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이를 대신할 것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그의 유명한 책 《역사의 종…
세계 사회주의자들은 말한다
:
우크라이나 전쟁 — 사회주의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알렉스 캘리니코스, 클레어 렘리치, 로잘리
406호
2022. 3. 4
다음은 3월 1일(한국 시각)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이 개최한 같은 제목의 온라인 토론회를 녹취·번역한 것이다. 토론회에 참가한 로잘리는 러시아의 혁명적 사회주의 단체 ‘사회주의 경향’ 활동가다. 클레어 렘리치는 미국의 마르크스주의 단체 ‘마르크스21’ 회원이고, 지난해 11월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지내는 등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을 여러 차례 방문한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제국주의가 전쟁의 진정한 원인이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06호
2022. 3. 1
“이윤과 부를 향한 미친 경쟁을 벌이며 두 거대한 제국주의 열강은 끔찍한 핵전쟁의 고통으로 세계 문명의 존립과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노동계급과 인류의 이해관계는 어느 한 제국주의를 지지하는 데 있지 않다. 둘 모두와 맞서는 데 있다. 오늘날 진정한 사회주의자들의 전투 구호는 이런 것이어야 한다. ‘워싱턴도 모스크바도 아닌 국제사회주의.’” 토니 클리프는…
마르크스21
특집:알렉스 캘리니코스 방한 강연
:
제국주의와 국제 정치경제
알렉스 캘리니코스
2022. 3. 1
우크라이나와 제국주의
—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폴 메이슨의 IST 입장 비판에 답하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405호
2022. 2. 24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첨예해진 가운데, 국내에도 저서가 번역·소개된 바 있는 영국의 노동당 인사 폴 메이슨이 얼마 전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국제사회주의경향의 성명을 비판하는 글을 냈다. 그는 러시아의 호전성과 서구 민주주의의 진보성 등을 이유로 러시아에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제사회주의경향이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미국 제국주의를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왜 우크라이나 위기는 질질 끌어 왔는가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05호
2022. 2. 22
[1961~1964년 미국 법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케네디는 냉전 시기 최대 위기였던 1962년 10월 쿠바 미사일 위기를 회고하는 책을 내면서, 제목을 [그 위기가 지속된 기간을 따서] 《13일》이라고 지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는 몇 달 동안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악화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어떤 점에서 이 충돌은 실질적이기…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영국 노동당 대표의 평화운동 단체 비난에 속지 말라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04호
2022. 2. 15
영국 노동당 대표 키어 스타머는 총리 보리스 존슨의 위기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를 기회 삼아 스타머는 자신이 총리가 되면 영국 지배계급 이익의 믿을 만한 수호자가 될 것임을 입증하려 한다. 그리고 매우 기가 막히는 방식으로 그렇게 하려 한다. 바로 〈가디언〉 신문에 ‘전쟁저지연합’을 비난하는 글을 기고한 것이다. 스타머는 브뤼셀에…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영국 총리 퇴진 위기의 배경에 있는 더 심대한 위기
알렉스 캘리니코스
402호
2022. 1. 26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조만간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 팬데믹 대응에서 재앙적 실패를 낳은 것도 모자라,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 파티를 벌였다가 들통난 ‘파티 게이트’가 한 계기였다. 그러나 보리스 존슨의 위기는 단지 이 스캔들 때문이 아니다.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명예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장…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취약성 드러낸 바이든 1년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402호
2022. 1. 18
1월 20일은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지 1년 되는 날이다. 흔치 않은 취임식이었다. 완전 무장한 주방위군 2만 5000명이 투입돼, 1월 6일에 미국 극우가 워싱턴 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것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 했다. 그럼에도 바이든의 취임은 커다란 희망을 불어넣었다. 바이든은 취임 직후부터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야심찬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우크라이나를 놓고 힘겨루기 벌이는 서방과 러시아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397호
2021. 12. 14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풍문이 넘쳐나고 있다. 이런 얘기를 처음 꺼낸 것은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부였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 17만 5000명을 가리키며 한 말이었다. 그리고 열흘 전에는 “빠르면 2022년 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 들 수도 있다고 미국이 밝혔다. 12월 12일 영국 리버풀에서 7개 주요…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오미크론 변이 ─ 왜 지배자들은 코로나19 대응에 이토록 쩔쩔매나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396호
2021. 12. 7
몇 주 전 나는 저명한 경제학자 조너선 포티스의 글을 읽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끝을 맺었다. “코로나는 크리스마스까지이지만 브렉시트는 평생 갈 것이다.” 당시에 나는 이 말이 브렉시트에 대한 견해를 떠나서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이 말은 훨씬 더 우습게 들린다. [바이오 연구 재단]…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상호의존 속에서도 경제 통제 강화하는 미국과 중국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395호
2021. 11. 30
거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디먼이 사과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JP모건체이스는 미국의 최대 은행으로, 그 역사가 미국 자본주의의 오래 전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JP모건체이스의 창립자 존 피어폰트 모건은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US스틸 같은 거대 제조 기업의 형성을 주도하고, 미국 금융 시스템을 1907년 금융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갈수록 첨예해지는 러시아와 서방의 힘겨루기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394호
2021. 11. 23
강대국 간 충돌, 심지어는 강대국 간 전쟁이 촉발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두 지역이 있다. 하나는 동·남중국해다. 그곳에서는 중국이 여기저기서 영유권을 주장하며 인접국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다른 하나는 러시아와 유럽연합의 접경지다. 둘 중 더 위험한 쪽은 아마 동·남중국해일 것이다. 여기서는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대만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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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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