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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이적 규정을 철회하라
2009. 2. 2
용산 참사로 ‘제2의 촛불’이 꿈틀거리는 지금, 대법원은 결국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을 이적단체라고 최종 판결했다. 국가보안법은 국제엠네스티가 수차례 폐지 권고했고 개폐 직전까지 간 법이다. 그런데 이 사악한 법이 마수를 뻗쳐 무려 12년 만에 또다시 진보운동 단체에 낙인을 찍은 것이다. 이로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또 큰 걸음 후퇴했다. 2002년 …
다함께 성명
:
참사의 진정한 ‘배후’ 살인 정권은 물러나라
2009. 1. 24
사망자들의 시신을 유족 동의도 없이 파헤친 자들이 이제는 “이번 사건의 배후는 전문 시위꾼들로 구성된 전철연”이라며 참사의 책임을 철거민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다. 검찰은 철거민 5명을 구속했고,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 남경남 의장을 수배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철거민들이 망루 설치 방법을 서로 알려주고 위험천만한 망루 농성에 함께하게 만든 진정한 …
다함께 성명
: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규탄한다!
2009. 1. 5
1월 3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군 병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얼마나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피를 흘리든 개의치 않는다는 잔학성을 다시금 드러낸 것이다. 팔레스타인 의료진은 지상 공격 하루만에 23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20명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구 밀도를 보이…
다함께 성명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규탄한다!
2008. 12. 29
12월 27일 오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에 야만적 공습을 가해 3백여 명이 죽고, 8백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것은 40년 만의 최대 규모 공격이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은 정당화될 수 없는 야만적 행위다. 이 공격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공격을 …
다함께 성명
:
언론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언론 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하다
2008. 12. 26
오늘 아침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명박의 7대 언론 악법에 맞서 “방송을 끊어 방송을 지키고, 신문을 비워 신문을 지킨다”는 각오로 역사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대운하에 반대한 김이태 연구원에게 징계가 내려지는 상황에서 수많은 언론 노동자들이 ‘영혼 없는 언론인’이 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이것은 얼마 전 이라크에서 부시에게 신발을 던진 알 자이디 기자의 …
다함께 성명
:
촛불과 서민의 대변자, 강기갑 의원직 박탈 시도를 중단하라
2008. 12. 18
지난 18일 검찰이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하고 보좌관들에게도 8개월∼1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강기갑 대표는 의원직을 잃게 된다. 검찰이 선거법 위반의 증거로 들이댄 것은 지난 3월 8일 당원대회에 비당원들이 다수 참가했다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당시 민주노동당은 사전에 지역선관…
다함께 성명
:
일제고사 반대 교사들에 대한 중징계를 즉각 철회하라!
2008. 12. 15
지난 10월 전국의 모든 초6, 중3,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집이 아닌 전집 평가로 시행한 ‘학업성취도 평가’는 3월의 ‘진단평가’와 마찬가지로, 전원 응시를 강제한 폭력적인 ‘일제고사’였다. 이것은 학생, 학교 간 입시 경쟁을 강화해 대다수 학생들의 학업 부담과 고통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경제 위기 시대에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학부모들의 사교…
다함께 성명
:
사회주의노동자연합 영장 재기각을 계기로 모든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2008. 11. 25
11월 17일, 법원은 지난 8월에 이어 재청구된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하 사노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기각했다. 이로써 1차 영장 기각 이후 “두 달간 압수물 4만9천여 건을 정밀 분석해 증거를 대폭 보강했다”던 경찰의 마녀사냥 재시도는 다시 무력화됐다. 특히 경찰은 사노련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과 현대차 노동자들의 주간연속2교대 투쟁에 연대한 것을…
다함께 성명
:
이명박 정부와 인간사냥꾼들의 이주노동자 공격을 저지하자
2008. 11. 25
얼마 전 ‘고시원 살인 사건’은 한국에서 지옥 같은 처지에 몰려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상황을 비극적으로 보여 줬다. 그런데 ‘묻지 마 살인’의 피와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이명박 정부가 ‘묻지 마 인간사냥’으로 이주노동자들의 가슴에 또 비수를 꽂았다. 11월 12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에서 2백80여 명의 출입국관리소·경찰 합동단속반이 군사작전같은 토끼몰이식 …
다함께 성명
: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 탄압을 규탄한다!
2008. 10. 21
10월 20일 기륭전자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또다시 폭력 만행을 저질렀다. 사측은 깡패들과 구사대를 동원해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고, 이에 저항하는 여성 조합원을 인정사정없이 짓밟았다. 사측이 사주하고 경찰이 방관한 이날의 무지막지한 폭력난동으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얼굴이 찢어지고 실신했으며, 연대하던 시민과 네티즌 10여 명도 코뼈·이빨…
성명
:
국정원의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2008. 9. 28
9월 26일 오전, 국정원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의 전국 사무실과 실천연대 간부들의 자택 등 24곳을 한꺼번에 들이닥쳐 압수수색했다. 최한욱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7명의 간부들은 모두 체포됐다. 실천연대에 대한 압수수색과 활동가 무더기 연행은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마녀사냥이 계속될 것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번…
성명
:
이명박은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마녀사냥 시도를 중단하라
2008. 9. 9
경찰과 검찰이 촛불 운동에 적극 참가해 온 다함께와 한국진보연대에 대해 국가보안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집시법이나 일반교통방해가 아니라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검거에는 조계사 등의 반발이 적을 것”이라며 김광일 다함께 운영위원, 한용진 한국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 김동규 한국진보연대 정책국장 등 촛불 수배자에 대한 강제 …
다함께 성명
:
폭력적 촛불 끄기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탄압을 중단하라!
2008. 7. 1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미친듯이 폭력을 휘두르며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정부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 윤희숙 한청 부의장 등 2명을 구속했고, 박원석 상황실장, 다함께 김광일 운영위원, 안티 이명박 카페 백은종 부대표 등 8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시청 광장의 천막들을 강제 철거했고, 촛불집회에 음향기기를 제공해 온 업체 대…
다함께 성명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탄압과 촛불 폭력 진압을 중단하라
2008. 6. 29
‘쥐도궁지에 몰리면 고양이 문다'더니 촛불에 밀리던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정부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 윤희숙 한청 부의장 등 2명을 구속했고, 박원석 상황실장, 다함께 김광일 운영위원, 안티 이명박 카페 백은종 부대표 등 8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손해배상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고, 시청 광장의 천막들을 강제 철거했다. …
성명
:
이명박이 우리의 촛불과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2008. 5. 26
5월 25일 새벽, 이명박 정부는 생명과 정의를 위한 우리의 촛불을 짓밟았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밤새도록 촛불을 밝히며 미친 소와 미친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던 시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경찰의 물대포 살수와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방패, 발길질이었다. 미친 소 수입 고시를 코앞에 둔 절박함과 분노 때문에 광화문 네거리를 떠날 수 없었던 시민들은 촛불 하나만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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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8호
2024.12.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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