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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집회 참가로 체포된 활동가
:
국정원 범죄 공범 경찰은 최인찬을 석방하라
김종환
레프트21 107호
2013. 6. 25
노동자연대다함께 활동가인 최인찬 씨가 2011년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지난 24일 체포됐다. 이미 2년이 지난 집회를 빌미로 체포한 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게다가 반값등록금은 박근혜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다. 대선에 불법으로 개입한 당시 국정원장 원세훈은 잡아들이기를 극구 거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체포는 명백히 정치적이다…
청소년의 목소리
:
"거짓말투성이 일제고사 폐지해야 합니다"
서요한
레프트21 107호
2013. 6. 24
6월 25일 치러지는 일제고사를 앞두고 인천지역에서 "인천교육 속 시원하게 바꾸는 팥빙수 투쟁 문화제"가 열렸다 . 일제고사 완전 폐지! 학교 평가, 학교 성과금 폐지! 비정규직 차별없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투쟁문화제에서 일제고사를 치르는 당사자인 인천 신흥중학교 3학년 서요한 씨의 연설이 큰 박수를 받았다. 아래 글은 서요한 씨의 연설문이다.일제고…
[재게재] NLL은 제멋대로 그은 선이 맞다
김영익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최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여파가 점점 커지자,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를 물타기 하려고 지난 대선 때 우파 결집을 위해 사용한 바 있는 NLL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그러나 NLL은 남한 정부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경계선으로, 이를 수호하겠다는 호전적인 선언은 한반도 긴장을 부추길 뿐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대선 때 실은 기사를 재…
독자편지
감옥에서 온 편지
이윤섭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레프트21〉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노동자, 농민을 비롯해 구속된 양심수들이 많을 텐데, 〈레프트21〉님들께서 그 많은 양심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도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알고 계시듯 이곳은 세상과 차단된 곳입니다. 이런 곳에 여러분들이 인쇄물 몇 점, 책자 몇 권…
시간제 공무원 확대 계획, 공무원노조가 막아야 한다
홍종철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정부가 고용률 70퍼센트를 위해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한다. 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은 “전략적 측면에서 공무원 쪽에서 먼저 시행돼야 할 것”이라며 내년에 새로 채용하는 공무원의 17~20퍼센트를 시간제로 뽑겠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의 이런 계획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현직 공무원의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신…
철도노조 익산 조합원 야간 총회
:
노동자들의 강력한 투쟁 의지를 확인하다
박영준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6월 19일 7시 30분 익산역 광장에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촉구! 철도민영화 저지! 시민과 함께하는 익산지역 철도노동자 야간총회가 열렸다. 익산역 광장은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노동자, 연대단체와 시민 4백여 명으로 가득 찼다. 총회는 철도노동자들의 강력한 의지와 시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KTX민영화저지·철도공공성강화 전북지…
정부의 철도민영화 논리를 통쾌하게 반박한 강연회
김은영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서울 동부지역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국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청량리 지구와 노조, 정당, 진보적 단체 20개가 모여 ‘철도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서울동부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철도 민영화 반대 운동을 벌여 왔다. 그동안 동부지역의 주요 길목에 현수막도 걸고, 유동 인구가 많은 청량리역과 회기역에서 서명·홍보전도 진행했다. 6월 18일에는…
KT 故 김00 노동자 추모집회
:
“15년간 KT로부터 노동탄압이 이젠 끝났으면 합니다”
최인찬
레프트21 106호
2013. 6. 20
6월 18일 비 내리는 저녁, 광화문 KT 본사 앞에 노동자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숨조차 크게 쉴 수 없을 만큼 혹독한 노동탄압 속에 한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이다. 김00 조합원은 “KT 노동조합 단체교섭 찬·반 투표 후 검토가 두려워 항상 사진으로 남긴다”며 찬성표에 기표한 사진과 함께 사측의 부당한 개입과 압력…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노동자연대학생그룹 긴급 성명
:
민주주의 파괴범들을 처벌하라!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은폐·축소 중단하라!
2013. 6. 20
이 글은 2013년 6월 20일 노동자연대학생그룹이 발표한 긴급 성명이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당선과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위해 인터넷 댓글을 조작해 야당에 대한 비난과 ‘종북’ 마녀사냥을 조직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더불어 경찰 수뇌부가 이런 기왕의 진실을 덮고, 박근혜 당선을 위해 대선 투표 사흘 …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
민주주의를 유린한 범죄집단을 놔 둘 수 없다
레프트21 106호
2013. 6. 20
이 글은 2013년 6월 20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며 박근혜 정부를 위협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윤창중 성추행 사건으로 맞은 위기에서 빠져 나온 지 얼마 안 돼 더 큰 악재에 직면했다. 검찰이 마지못해 밝힌 것만 봐도 지난 대선은 온갖 불법으로 가득 찬 도가니였다. 전 국정원장 원세훈은 지난해…
[성명] 대화하자더니 또 35명 연행한 박근혜
: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고 공무원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라!
2013. 6. 18
이 글은 노동자연대다함께가 6월 18일 발표한 성명이다. 박근혜 정부가 해고자 원직 복직을 요구하던 공무원노조 조합원 35명을 또다시 무차별 연행했다. 공무원노조가 최근 설립신고, 해고자 복직, 총액인건비제 폐지를 위해 투쟁하는 과정에서 벌써 세 번째 대량 연행이고 누적 연행자 수가 124명에 이른다. 공무원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돌아오는 것은 폭력과…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
:
구조조정에 맞선 중앙대 학생 점거투쟁을 지지한다!
레프트21 106호
2013. 6. 18
이 글은 6월 17일 노동자연대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서다. 지난 14일, 중앙대 학생들이 학교 당국의 일방적인 학과 구조조정에 맞서 총장실 로비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중앙대 당국이 비교민속학과, 아동복지학과, 청소년학과, 가족복지학과 폐과를 비민주적으로 밀어붙이는 데 항의해 정당한 투쟁에 나섰다. 지난 4월 15일 〈중대신문〉에 학과 구…
다가오는 맑시즘 2013
:
위기의 오늘날, 저항의 대안을 찾는 포럼
이현주
레프트21 106호
2013. 6. 17
노동자연대다함께가 주최하는 ‘맑시즘 2013’이 오는 7월 19일(금)부터 22일(월)까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다. 13년째 열리는 ‘맑시즘 2013’은 대규모 마르크스주의 포럼으로, 노동운동 내 대표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맑시즘은 위기와 저항이 교차하는 오늘날의 세계를 설명하고 급진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과 논쟁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
국토부의 철도 ‘공청회’
:
분노한 노동자들이 민영화를 위한 요식행위를 무산시키다
이정원
레프트21 106호
2013. 6. 14
6월 14일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 ‘철도산업 발전 방안 공개토론회’가 통쾌하게 무산됐다. 철도노동자 2백여 명과 KTX민영화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 민영화반대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이 함께 항의 행동을 벌여 막아낸 것이다. 국토부 장관은 행사장에 발도 들여놓지 못했고, 국토부 관계자들은 공청회 장소 로비 한 쪽 구석에서 언론과 인터뷰할 수밖에…
신간 《민영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
:
민영화의 대안과 투쟁 방향을 제시한 소책자
레프트21 106호
2013. 6. 14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추진 이유를 분석하고, 민영화의 폐해를 파헤치고, 민영화 반대 운동 과제를 제시하는 소책자가 나왔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경제민주화’와 복지 공약을 후퇴시키더니, 진주의료원 폐업, 철도 민영화, 가스·전력 민영화, 우리은행 매각 등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 “국민적 합의나 동의 없는 민영화는 반대”한다던 박근혜의 대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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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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