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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의 책임 전가에 맞서 2라운드 투쟁이 시작되다
지면
이정원
레프트21 120호
2014. 2. 8
철도공사가 1월 21일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관리 지침에 따라 ‘철도공사 경영부채 및 감소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방안의 핵심은 공항철도·민자역사 등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감축하고, 조직과 인력을 대규모로 구조조정하는 것이다. 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27개 역 무인화, 34개 역 아웃소싱, 적자선 운행 감축, 열차 요금 인상 등 철도 공공성을 악화시키는…
철도노조 손배가압류·징계 철회하라
지면
이정원
레프트21 120호
2014. 2. 8
정부와 철도공사의 철도노조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1백52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과 1백16억 원의 가압류를 청구하더니, 심지어 위자료 10억 원과 파업 기간 대체인력 투입 비용까지 노조에 청구하려 한다. 김명환 위원장 등 4인의 지도부가 끝내 구속 기소됐고, 경찰은 사측으로부터 고소·고발당한 노동자 1백90여 명에 대해 검찰에 기소 의견을 냈다. 그…
이렇게 생각한다
:
민주노총 2·25 총파업을 지지하자
지면
레프트21 120호
2014. 2. 8
민주노총은 2월 25일 총파업을 호소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해 말 민주노총 본부 침탈에 대한 항의이자 올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려는 각종 노동자 공격에 대한 저항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박근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공부문 정상화 개혁”을 실시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과 노동조건 악화, 공공요금 인상과 민영화를 추진하겠다…
재판부의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 판결
:
쌍용차는 해고자 전원을 즉각 복직시켜라
레프트21 120호
2014. 2. 7
이 글은 2월 7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 2월 7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해고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의 결과를 뒤집고 1백53명에 대한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수년 동안 거리에서 싸워 온 노동자들은 법정에서 다시금 투쟁의 정당성을 확인하게 됐다. 재판부는 대량 해고의 이유, 사측의 해고 회피 노력 등에 대해 모…
현대차는 엄길정·박성락 해고를 철회하라
레프트21 119호
2014. 2. 4
현대차 사측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월 29일 1공장 노동자 엄길정·박성락 동지를 해고했다. 가족들과 새해를 맞는 명절을 앞두고 두 동지에게 해고를 ‘선물’한 것이다. 두 동지는 그동안 현대차 1공장에서 노동조건 개선과 비정규직 연대를 위해 적극 투쟁해 온 활동가들이다. 이번에 사측이 내세운 해고 사유도 이를 잘 보여 준다. 그것은 첫째, 두 동지가 …
독자편지
22일간의 드라마, 철도파업을 일군 영웅들
박문영
레프트21 119호
2014. 1. 29
* 이 글을 통해 철도민영화 저지 총파업 투쟁을 현장에서 함께한 철도노조 지부장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22일간의 철도파업을 통해 보고 느낀 소회를 간략하나마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런 까닭에 이 글은 다분히 개인의 주관에 의존한다. 그래서 또한 많이 부족한 글이다. 이번 철도파업과 관련한 제대로 된 평가는 다른 분들의 몫이리라. ** 이번 철도파업의 영웅은…
KT노조 집행부는 김석균, 이원준 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를 철회하라
레프트21 119호
2014. 1. 27
지난 1월 20일 KT노조 정윤모 위원장과 중앙위원회는 김석균, 이원준 조합원에게 각각 18개월, 12개월 ‘정권’(조합원의 의무와 권리를 모두 박탈하는) 징계를 내렸다. 김석균, 이원준 조합원이 KT민주동지회 활동과 언론 기고 등을 통해 KT노조 정윤모 집행부를 ‘식물노조’, ‘어용노조’, ‘회사와 결탁했다’고 “비방”해 노조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켰다…
연대의 밤 ‘철도 파업 23일, 그리고 계속되는 투쟁’ 취재기
:
“투쟁은 계속된다! 연대도 계속된다!”
김종환, 이현주
레프트21 119호
2014. 1. 25
1월 21일, 노동자연대다함께 주최로 철도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밤” 행사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철도 노동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철도노조 중앙 집행부 동지들, 이충렬 서울지방본부 직무대리와 집행부 동지들, 서울 청량리기관차승무지부, 청량리지구전기지부, 용문차량지부, 성북승무지부, 성북전기지부, 서울기관차승무지부, 서울차량지부, 수색…
KT노조 집행부는 정당한 주장과 활동을 한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 시도를 중단하라!
레프트21 119호
2014. 1. 19
KT노조 정윤모 집행부는 1월 8일 김석균과 이원준 조합원에게 징계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이 KT민주동지회 소식지 ‘민주통신’ 등과 집회, 1인 시위를 통해 현 집행부를 ‘식물노조’, ‘어용노조’라고 “비방”하고, ‘어용노조 퇴진’을 주장해 노조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켰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원준 조합원의 경우, 본지 116호 온라인판에 기고한 …
기아차
:
특근시 비정규직 투입 철회하고 통상임금 판결 이행하라
지면
김우용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지난 12월 13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집행부와 5개 지회장은 특근시 비정규직(장기근속자 자녀, 친인척, 대학 실습생) 투입을 사측과 합의했다(본지 118호 참조). 지부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다수가 합의서 파기를 주장하며 강력히 항의했지만, 지부장이 파기할 수 없다고 해 그와 공방을 벌였다. 대의원대회 정회 기간에 집행부는 비정규직 투입에 대한 현장 …
이렇게 생각한다
:
노동조합 안에서 최선의 조직 방식은 무엇인가?
지면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노동조합이 생겨난 이래로 노동자들은 노조 지도자들의 특성에 관해 논쟁해 왔다. 때때로 노조 지도자들은 사용자들에 맞선 싸움을 선언한다. 그러나 다른 경우에는 중요한 순간에 전투에서 뒷걸음친다. 철도노조 파업의 갑작스런 중단과 미온적인 민주노총 대응에 실망한 사람들도 적잖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노조 지도자 개인의 결점이나 성향만으로는 이런 …
징계에 맞선 현장 투쟁이 시작되다
—
“우리는 사측의 굴복 강요에 당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지면
박설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철도 노동자들에 대한 공사 측의 탄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측은 최근 중앙·지방본부·지부 간부들은 물론, 일부 평조합원들까지 포함해 무려 5백2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사측은 이 중 상당수를 파면·해임하겠다고 밝혀, 노동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정도 대량 징계면 가히 중소기업의 정리해고 수준입니다. 이는 철도 파업에 대한 국민적 지지에 반…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 경험과 새로운 투쟁 과제를 말한다
지면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조합원들의 역동성, 힘은 여전히 살아 있다” 하현아 서울차량지부장 “어느 파업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많은 노동자와 시민 들이 우리를 지지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파업이었다. 특히 이에 화답해, 파업을 승리하고자 했던 철도 노동자들의 열망이 대단히 높았다고 생각한다. 결론을 제대로 내지 못한 부분은 아쉽긴 하지만, 이 싸움은 계속돼야 한다, 더 …
23일간의 철도 파업, 그 성과와 교훈
:
박근혜 정부를 위기로 몰아넣다
지면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 준 23일간의 철도 파업이 막을 내렸다. 노동자들은 오랜만에 스스로의 힘과 잠재력을 느끼며 불통 우파 박근혜 정부에 맞서 그야말로 영웅적인 전투를 치렀다. 철도 파업은 박근혜의 온갖 악행에 분노하던 사람들에게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우리 모두의 투쟁’으로 인식됐다. ‘박근혜에 맞서 저항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하던 광범한 노…
공공기관 ‘정상화’는 임금 삭감, 요금 인상, 민영화를 뜻한다
지면
강동훈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박근혜 정부는 철도 파업이 끝난 12월 31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실행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1월 6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또다시 “공공부문 개혁부터 시작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더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기자회견 직후부터 산업자원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나서 산하 공공기…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인터뷰
:
“노조의 명운을 걸고 총파업으로 의료 민영화를 저지할 것”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12월 13일에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과 그전에 발표한 원격의료 정책은 모두 의료 민영화 정책입니다. 의료 민영화는 한마디로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공공재인 의료를 시장에 맡긴다는 거예요. 이는 10여 년 전부터 정부가 추진해 온 겁니다. 2008년에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다가 촛불과 국민의 힘에 막혀서 못하고 밀려 온 거죠. 그런데 이번에 투자활성화 …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철회하고 노조 탄압 중단하라!
지면
레프트21 119호
2014. 1. 9
이 글은 1월 9일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 정부와 철도공사 측은 자신을 위기에 몰아넣은 철도노조에 앙갚음이라도 하듯, 악질적인 탄압의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35명 체포영장 발부, 5백여 명의 중징계 시도, 1백16억 원의 조합비 가압류, 1백5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등 가히 살인적이다. 박근혜 정부는 특히 이번 파업을 이끈 노조 지도부…
철도노조 업무 복귀에 즈음한 노동자연대다함께 성명
레프트21 118호
2013. 12. 31
철도 파업이 파업 참가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노조 지도자들에 의해 일방으로 종료됐다. 물론 이에 대한 현장 조합원들의 광범한 저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이 기쁘거나 흔쾌한 마음으로 업무 복귀를 하는 것도 아니다. 조합원들은 국회 소위에서 철도 민영화를 막을 수 있다고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안다. 게다가 당장 징계에 맞서 싸울 걱정이나 …
10만여 명이 결집한 12월 28일 민주노총 결의대회
:
“모두가 달라 붙어서 힘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강동훈, 김지윤
레프트21 118호
2013. 12. 30
12월 28일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10만여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 파업과 박근혜 정부의 민주노총 침탈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정부는 심지어 집회 전날인 27일 밤, 기습적으로 수서KTX 주식회사 면허 발급까지 강행하며 추가 체포영장 발부, 징계 확대 등 철도 파업 깨기에 나섰다. 파업 기관차를…
대체인력은 파업 파괴자의 다른 이름이다
레프트21 118호
2013. 12. 28
파업이 장기화하자 정부는 더 공격적으로 대체인력 투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필수공익사업장은 파업 참가자의 50퍼센트 범위 내에서 도급 및 채용이 가능’하다는 악법 조항을 근거로 파업 파괴에 나선 것이다. 이는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억누르는 필수업무유지제도와 더불어 파업 효과를 최소화하는 매우 효과적인 조항이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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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