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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이렇게 생각한다 - 진정한 냉혈한들
지면
격주간 다함께 34호
2004. 6. 26
진정한 냉혈한들〈다함께〉는 이라크인들의 무장 저항을 지지하지만, 무고한 사람의 살해나 납치에는 반대한다. 김선일 씨(이하 존칭 생략)는 학비를 벌러 노동자로 이라크에 간 가난한 청년이었을 뿐이다. 게다가 그는 미국의 전쟁과 점령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테러 같은 방법은 연대가 아니라 분열을 낳고 지배자들의 이데올로기적 반격을 부를 뿐이다. 한나라당․〈조선일…
독자편지
내 생각에는
지면
격주간 다함께 32호
2004. 5. 29
내 생각에는인도 총선 ― 서로 다른 평가 인도인들은 더 나은 삶을 바란다 이번 인도 총선 결과가 예상외로 나왔다. 총선 직전 각 언론사의 출구조사에서 힌두 극우 정당인 바라티야자나타당(BJP)이 이끄는 전국민주연합이 쉽사리 재집권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총선 결과는 전국민주연합의 충격적 패배였다.이번 인도 총선은 농민과 도시의 빈곤층과 보통 사람의 삶을…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25호
2004. 2. 28
독자 편지 《노동자의힘》의 세계사회포럼 평가는 부정확 김어진 한 가지 사실을 둘러싼 다양한 평가는 서로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로가 보지 못한 이면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기 위해 때때로 논쟁도 필요하다. 나는 기관지 《노동자의힘》 48호에 실린 뭄바이 세계사회포럼 평가 글들을 읽고 그런 논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원영수 씨는 포럼의 규모가…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24호
2004. 2. 14
독자편지 한국노총의 사회협약 수용 유감 김문성(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 홍보부장)한국노총이 정부·재계와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을 조인했다.이 협약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비정규직·중소기업 노동자의 상대적 저임금 문제를 대기업 노동자의 임금안정(임금인상 억제)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비정규직·중소기업 노동자의 상대적 저임금은 대기업 노동자 탓이 …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21호
2003. 12. 13
독자 편지 - 테러방지법은 테러를 막을 수 없다 지난 20호 〈다함께〉 신문에서 장주영 변호사가 적절히 지적했듯이, 테러방지법안에는 인권 침해와 직권 남용을 자행해 온 전력 때문에 발언권을 잃어가던 국정원이 권력을 회복하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다. 그러나 테러방지법의 진정한 문제는 단지 그것만이 아니다.테러방지법은 “국가보안법의 쌍둥이법”이다. 법안에 규정된…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20호
2003. 11. 29
독자편지 - 이주노동자 비두와 자말을 면회하고 노 무현 정권이 노동자들을 탄압하며 죽음으로 내몰더니 이제는 이주노동자들까지 죽이고 있다. 최근 이주노동자가 잇따라 목숨을 끊고 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강제추방이 확정됐기 때문이다지난 10월 26일 종묘집회에서 붙잡혀 화성외국인보호소에 갇혀 있는 비두 씨와 자말 씨를 만나기로 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17호
2003. 10. 18
〈다함께〉는 여러분의 기사를 기다립니다.투쟁과 활동 소식을 보내 주십시오 지난 9월 27일 마로니에 집회에 7천여 명이 모여 “전쟁 반대, 파병 반대”를 외쳤습니다. 10월 11일에도 반전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주류 언론들은 우리의 투쟁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겨레〉조차 이 집회에 대해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크고 작은 투…
독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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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류정렬
격주간 다함께 13호
2003. 7. 26
독자편지 - 한국군도 이라크에서 떠나라 노무현은 하루 열두 차례, 두 시간마다 점령군이 공격받는 이라크에 한국군 575명을 파병했다. 복구사업과 인도적 지원이라는 명분과는 달리 475명의 한국군 공병부대(서희부대)는 이라크 남부 도시 나시리야 외곽 탈릴 비행장 주변에 새 군수기지를 건설했다. 나머지 100명의 한국군 의무부대(제마부대)는 미군과 영국군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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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격주간 다함께 11호
2003. 6. 28
독자편지 - 특검 중단을 지지해선 안 돼 서울 중부 민중연대 가입 단체들은 6월 23일치 〈한겨레〉에 공동 광고를 실었다. 여기에는 다함께 중부 모임도 포함돼 있다. 그 광고에는 네이스 시행 중단과 경제자유구역법 폐기와 함께 ‘남북공동선언 파탄 음모 특검 수사 즉각 중단’ 요구도 실려 있다. 네이스와 경제자유구역법은 분명 반대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특…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3호
2003. 3. 15
우리를 불법 체류자로 몰지 마라 나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 노동자다. 공장 일이 너무 힘들고 음식도 안 맞고 날씨도 너무 춥고 힘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며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아무리 힘들어도 다 참고 일하고 있다. 기술을 배우고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온 이주 노동자들이 현재 40만 명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한국에 올 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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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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