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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자본과 시장 맹신 정부가 만든 쌍용차 사태
:
쌍용차를 국유화해 고용을 보장해야
지면
이상우
레프트21 2호
2009. 3. 26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가 곧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발표한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쌍용차 사측은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상하이차 출신인 법정관리인 박영태는 뻔뻔하게도 “채권단은 쌍용차 청산이 유리한 입장”이라며, 대규모 인력감축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그러나 쌍용차 회생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다. 상하이차는 2004년에 ‘4년…
3.12 ‘민주노총 혁신 대토론회’에 다녀와서
:
진정한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
정종남
레프트21 1호
2009. 3. 16
경제 위기의 고통을 노동자·서민에게 떠넘기는 정부의 공격과 함께 민주노총을 고립시키려는 보수 언론의 난타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성폭력 사건으로 지도부가 사퇴한 것을 계기로 민주노총 혁신 논쟁이 다시 떠오른 가운데 지난 3월 12일 ‘민주노총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하루 종일 총 3부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는 민주노총 안팎의 활동가 17명이 …
기고
:
위니아만도, 투기자본이 부른 대량해고 위기
지면
정종남
레프트21 1호
2009. 3. 12
위니아만도 사측인 투기자본 CVC(씨티벤처캐피털)가 경영 악화를 빌미로 오는 3월 25일 전체 직원의 절반인 2백20명을 해고하려 한다. 노동자들이 부분파업과 집회를 열며 투쟁에 나서자 사측은 “위로금이라도 받으려면 희망퇴직을 신청하라”며 협박하고 있다. 위니아 만도의 경영난은 노동자들의 책임이 아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만드는 충남 아산의 위니아만도…
갈 길을 보여 준 금속노조 경주지부와 인지컨트롤스지회
:
“연대하고 싸워서 져본 적이 없어요”
지면
이재환
레프트21 1호
2009. 3. 12
현대차에 엔진 부품을 납품하는 경주 외동공단의 인지컨트롤스는, 최근 해고와 직장폐쇄를 통해 신생 노조를 파괴하려 했다. 인지컨트롤스지회 노동자들은 2월 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금속노조 경주지부가 연대 파업을 결의하면서 결국 1차 승리했다. 인지컨트롤스 정동원 지회장과 금속노조 경주지부 조상흠 부지부장에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어떻게 싸우고 승리할 수…
현대중공업 노조 지도부의 무교섭 선언 비판
:
“무교섭 선언은 노동3권의 부정입니다”
지면
정동석
레프트21 1호
2009. 3. 12
최근 현대중공업 노조 오종쇄 지도부는 무교섭을 선언해 이명박 정부의 ‘고통분담’ 논리에 힘을 실어 줬다. 현대중공업 사측의 탄압과 현대중공업 노조의 외면 속에서도 꿋꿋하게 현장에서 정규직·비정규직 연대 등을 추구해 온 김석진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은 무교섭 선언은 “노동3권을 짓밟는 것”이고 “노동자들에게 말 그대로 고통을 전담시키는 것”이…
노동자 3만 명이 ‘이명박 정부 퇴진’을 외치다
박건희
레프트21 0.1호
2009. 3. 1
오늘 여의도 공원은 ‘용산참사 살인정권 규탄! MB악법 저지! 경제파탄 책임전가 이명박 정권 심판!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3만여 명의 민주노총 노동자들로 가득했다. 노동자들은 올해 초 용산 참사 항의 운동이 넘긴 바통을 넘겨 받아, 경제 위기를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이명박에 맞선 저항의 시작을 알렸다. 노동자들은 “이명박 정부 퇴진하라”고 외쳤다. …
금속노조대의원대회 보고
:
싸울 수 있다는 열기 속에 투쟁을 결의하다
저항의 촛불 12.5호
2009. 2. 20
2월 16일~17일에 개최된 전국금속노조 대의원대회는 심화하는 경기 위기 속에서 이명박과 자본가들의 공세에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한 뜻깊은 자리였다. GM대우 비정규직 이대우 지회장은 “경제 위기로 올 3월이면 비정규직들이 대대적으로 쫓겨날 것이란 소문이 있다”며 “금속노동자 단결과 총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이번 대의원대회에서의 결의가 매우 중요하다”…
성폭력 가해자를 제명하고 반MB 투쟁에 앞장서자
지면
저항의 촛불 12.5호
2009. 2. 17
민주노총 간부의 성폭력 사건은 민주노총에 치욕과 불명예를 남겼다. 만약 이 사건이 벌어진 직후 민주노총 집행부가 신속하게 가해자를 징계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처를 취했다면 총사퇴하라는 요구까지는 받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그러나 집행부가 해결을 미루는 동안 피해자의 고통만 가중되고 은폐 의혹까지 받게 됐다. 결국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피해자는 또다…
성공적 반격의 불씨가 전국으로 번져야 한다!
지면
저항의 촛불 12.5호
2009. 2. 17
경제 위기 속에 노동자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권리들이 대한 대대적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곳곳에서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성공적인 저항도 벌어지고 있다. 노동자들의 저항에 밀려 양보하면서도 사측은 “합의 사항을 외부에 알리지 마라”고 조건을 단다. 이런 저항이 다른 작업장으로 번지고 투쟁이 넓게 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따라서 바로 지금 이런 저…
임금삭감 없고 노동조건 후퇴 없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늘리자
지면
저항의 촛불 12.5호
2009. 2. 17
빠르게 추락하는 한국 경제 위기 속에서 ‘고용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이명박 정부도 ‘일자리 나누기’를 말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명박의 일자리 나누기는 ‘일자리 쪼개기’, ‘실업 나누기’일 뿐이다. 해고하지 않는 대신 임금을 삭감하는 기업에게 법인세를 감면해 주겠다는 이명박 식 ‘일자리 나누기’는 모든 노동자들을 저임금 비정규직…
이명박 살인정권의 고통전가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자
지면
저항의 촛불 12.5호
2009. 2. 17
우리 노동자들을 발톱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이명박과 재벌·부자 들의 공격이 경제 위기 속에서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다. 최근 〈조선일보〉는 “잔인한 칼을 휘둘러야 한다”고 이명박에게 주문했다. “경제 성장을 위해 인권이나 민주화를 억압”하는 “잔인한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공격이 낳을 저항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시도가 바로 용산 참사의 배…
금속 노동자 결의대회
:
“경제 위기의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저항의 촛불 12.5호
2009. 2. 12
“재벌의 곳간을 열어 민생을 살리자!” 되뇌이기만 해도 속이 후련한 이 문구는 2월 11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 본사 앞에서 열린 ‘단협파기 노사합의 위반 규탄 금속 노동자 결의대회’의 구호였다. 2월 11일 현대·기아차 본사 앞은 금속노조 소속 작업장들의 깃발로 가득했다. 비정규직뿐 아니라 주요 작업장의 정규직 대의원들을 비롯한 노동조합 현장 활동가들…
MB악법은 노동자를 겨냥하고 있다
지면
저항의 촛불 12.4호
2009. 2. 7
용산에서 6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명박 불도저가 겨냥하는 핵심 목표는 바로 노동자들이다. 특히 지금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MB악법은 안 그래도 팍팍한 노동자들의 삶을 쥐어짜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려서 고통을 가중시킬 비정규직법 개악, 최하층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최저임금법 개악에 노조 전임자 임금을 …
서울지하철노조
:
잘못된 합의안을 부결시키자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2. 7
[편집자 주] 이 글은 서울지하철노조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중이던 12월 3일에 발표한 성명이다. 서울지하철노조의 잘못된 합의안은 지난 12월 5일 투표결과 부결됐다. 그러나 부결에도 불구하고 노조 지도부와 사측이 맺은 합의 자체는 효력이 있다. 이 성명서에 나온대로 ‘현장에서부터 구조조정에 맞선 강력한 투쟁을 다시 준비해 나가야 한다.’11월 20…
연금 개악과 구조조정에 맞서 싸우자
박천석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1. 25
이 글은 11월 22일에 열린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ㆍ교원ㆍ공공부문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다함께가 배포한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연금 개악, 공무원 구조조정, 임금동결… 정부가 경제 위기의 대가를 공무원 노동자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적자 규모를 조작해서 연금 개악을 정당화하는가 하면, ‘고통분담'을 이유로 내년 임금도 동결하겠다고 한다. 수십 …
전교조가 아니라 이명박이 ‘공공의 적’이다
송재혁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1. 25
이 글은 11월 22일에 열린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ㆍ교원ㆍ공공부문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다함께가 배포한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수구세력의 낡고 낡은 ‘빨갱이 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전교조마저 소위 ‘이적단체’로 고발했다. 공공성을 주장하면 ‘빨갱이’, 사익을 옹호하면 ‘자유주의’란다. 적반하장이다. 과연 누가 이 사회의 진정한 ‘공공의 적’인가…
왜 공무원·교사들이 경제 위기의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1. 25
이 글은 11월 22일에 열린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공공부문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다함께가 배포한 리플릿에 실린 글이다.이명박은 지난 11월 17일 라디오 연설에서 “불이 났을 때는 하던 싸움도 멈추고 모두 함께 물을 퍼 날라야 한다”며 고통분담을 강변했다. 그러나 정작 불을 낸 범인이나 다름없는 정부는 불길 속에서도 우리 몸에 휘발유를 …
콜트ㆍ콜텍, 하이텍RCD코리아 노조 투쟁
:
고압 전류보다 더 강력한 분노와 투지
지면
박설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1. 6
콜트·콜텍, 하이텍RCD코리아 노조가 무려 15만 4천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고압 송전탑 45미터 상공에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고압 송전탑, 칼바람을 마주해야 하는 아찔한 높이, 목숨을 위협하는 단식농성. 정리해고와 위장폐업을 철회하라는 노동자들의 외침은 절박하다. 국내 굴지의 기타제조업체 콜트악기는 지난해 …
연세의료원 노조의 ‘노사화합' 선언 유감
지면
김지현
저항의 촛불 11호
2008. 10. 30
2007년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은 28일 동안 파업했다. 비록 실질적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노조 직접선거로 민주노조를 건설한 지 1년 만에 대자본 연세의료원과 막상막하의 싸움을 했다는 점에서 노조의 위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과중한 선택진료비 부담 반대, 다인실 병상 확보, 적정 인력 확충,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등을 위한 투쟁은 환자를 돈…
연세대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복직
:
노학 연대로 얻은 값진 승리
지면
김영중
저항의 촛불 10호
2008. 10. 23
10월 16일, 출입문 자동화 시스템의 일환으로 해고된 연세대 공대 건물의 경비직 노동자 12명이 전원 복직했다. 노학연대 집회 4일 만에 값진 승리를 쟁취했다. 이것은 앞으로 학교 전체에 출입문을 무인화해 경비직 노동자를 절반 이상 감축하겠다는 계획에 타격을 줬다는 의의가 있다. 이번 승리의 주체는 연세대 비정규직 노조와 수많은 학내 동아리,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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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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