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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원ㆍ하청 노동자 공동 투쟁의 승리
지면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저항의 촛불 5호
2008. 9. 18
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가 올해 임단협을 승리로 끝냈다. 노동조합은 ‘공공의료 강화, 다인용 병실 확대와 CCTV 철거, 1년 이상 단시간 근무자 정규직화,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줄이기’ 등을 요구해 대부분 성취했다. 지난해 비정규직 2백85명의 온전한 정규직화와 차별시정을 만들어냈던 것에 이어서 올해도 역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
‘계속 파업’을 택한 현대ㆍ기아차 노동자들
지면
김우용
저항의 촛불 5호
2008. 9. 18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에서도 현장조합원들이 노조 지도부와 사측의 잠정합의안을 압도적으로 부결시켰다. 현대차지부와 기아차지부를 분열시키려 했던 현대 재벌에게 현장 노동자들이 통쾌한 펀치를 날린 것이다. 이를 보고 주류 언론들은 ‘도대체 얼마를 더 달라는 거냐’, ‘귀족노조의 오만과 이기주의’ 등 온갖 비난과 마녀사냥을 했다. 그러나 과연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이…
전교조 대의원대회
:
미친 교육에 맞선 투쟁을 결의하다
지면
김성보
저항의 촛불 4호
2008. 9. 5
지난 8월 30일 전교조는 대의원대회에서 하반기 반(反)이명박 투쟁을 결의했다.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을 확대하고 법정 교원 확보, 학금당 학생 수 감축 등 과제가 많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심한 경쟁과 차별 정책을 펼친다. 귀족학교인 국제중학교를 확대해서 중학교 입시를 부활시키고, 제주도에는 돈벌이가 가능…
파업을 예고한 YTN 노동자들
지면
강철구
저항의 촛불 4호
2008. 9. 4
YTN 사장 구본홍이 47일째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낙하산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자 청와대가 ‘구본홍 구하기’에 나섰다. 정부가 최대 주주로 있는 공기업을 통해 YTN 주식을 매각하고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어서 구본홍은 9월 1일 현덕수 전 노조 지부장과 돌발영상 팀장을 포함해 보도국 평사원 24명에 대한 보복성 인사를 강행했다.…
현대차 주간연속2교대 합의의 진실
지면
정동석
저항의 촛불 4호
2008. 9. 4
지난 8월 19일 현대차 사측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도부는 노동조건이 후퇴하고, 노동강도가 강화되는 주간연속2교대에 대한 ‘의견접근안’을 잠정합의하려 했다. 그래서 대의원 1백여 명이 협상장으로 들어가려는 윤해모 지도부와 교섭위원들을 가로막고 항의했다. 대의원들은 “개악된 주간연속2교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 “협상을 중단하라” 하고 요구했다. 윤…
주간연속2교대와 금속 노동자 투쟁의 과제
지면
김우용
저항의 촛불 3호
2008. 8. 28
올해 금속노조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 심야노동 철폐를 위한 주간연속2교대 실현 등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산별 교섭과 투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금속노조 조합원의 60퍼센트 이상이 속해 있는 자동차 4사(현대·기아·대우·쌍용) 사측은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금속노조 지도부는 이에 맞선 투쟁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기보다는, 내년부터 산별교섭에 참여하겠다…
경제 위기와 계급투쟁 (I) ─ 1930년대 미국·프랑스 노동자 투쟁
:
1930년대식 신자유주의를 좌절시킨 투쟁
지면
김용욱
저항의 촛불 3호
2008. 8. 28
자본주의 경제 위기에 맞서 싸운 전 세계 노동자 투쟁의 사례와 교훈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 1929년 미국 증시 폭락으로 시작된 대공황은 농업을 포함한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역사상 최악의 생산 감소, 대량 실업, 소득 수준 하락을 낳았다. 1930년대 초 조지 오웰은 노동자들의 고통을 이렇게 표현했다. “훌륭한 젊은 탄광 노동자와 …
현지 취재
:
이명박 일가를 무릎 꿇린 다스 노동자들
지면
이재환
저항의 촛불 2호
2008. 8. 14
사실상 이명박 소유라는 의혹을 사온 경주의 자동차 부품업체 (주)다스에서 노동자들이 투쟁을 통해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다스는 이명박의 맏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이 소유한 회사로 BBK에 1백90억 원을 투자해 이명박의 돈줄로 의심받은 바 있다. 7월 15일에 다스 노동자 4백여 명은 총회를 열어, 18년 동안 장기집권하며 사측과 유착하고 직권조인을 해 …
충남 환경미화원들의 파업
한은희
저항의 촛불 1호
2008. 7. 17
충남지역 9개 시·군(서산, 태안, 홍성, 보령, 예산, 당진, 서천, 부여, 아산)의 환경미화원과 충청남도 소속의 도로보수원 등 공공서비스분야 충남공공환경산업노조(이하 환경노조) 조합원 4백여 명은 7월 2일부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 핵심요구는 임금 9.4퍼센트 인상과 3년간 미지급된 통상임금 지급, 임금 삭감 없는 호봉제 실시다. 어처구니없게도 9…
가야 할 길을 보여 준 금호타이어 노동자들
지면
강철구
저항의 촛불 1호
2008. 7. 17
구조조정 방침에 맞서 전면 파업에 돌입한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승리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하루 50억 원의 손실을 입힌 전면 파업 나흘 만에 4백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기본급 3퍼센트 인상, 상여금 50퍼센트 인상, 성과급 2백50만 원 지급 등의 양보안을 내놓았다. 이 때문에 재계와 일부 보수 언론은 ‘퍼주기식’ 협상이라고 불평했다…
금속노조 산별 교섭의 아쉬움과 과제
지면
김우용
저항의 촛불 1호
2008. 7. 17
금속노조 지도부는 최근 금속 산별 중앙교섭에 내년부터 참여하겠다는 대우차의 잠정 합의안을 승인했다. 대우차의 잠정 합의안 내용은 지난해보다 일부 진전했지만, 산별 중앙교섭에는 못 미친다. 금속 산별 중앙교섭은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담고 있고, 개별 작업장을 넘어 15만 금속 노동자들에게 적용된다. 또한, 자동차 4사가 산별 교섭 참여를 …
기대되는 노동자 투쟁
지면
정종남
맞불 95호
2008. 7. 10
이명박 정부는 지난 2일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지도부에 소환장을 발부했고,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확대 양산법으로 불려 온 비정규직법을 더 한층 개악하는 등 경제 위기의 고통을 죄다 노동자에게 전가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이 굼떴던 노동자 투쟁이 조금씩 확대되는 듯하다. 지난주 2시간 부분파…
전면 파업에 들어간 금호타이어 노동자들
지면
강철구
맞불 95호
2008. 7. 10
7월 2일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여 온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7월 8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자들은 임금 13만 원 인상과 상여금 50퍼센트 인상을 요구했다. 그런데 사측은 임금 동결 강요도 모자라 4백31명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경영난 때문에 노동자들이 희생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
“현장은 준비돼 있다. 파업을 확대하자”
지면
김우용
맞불 94호
2008. 7. 3
민주노총의 총파업 선언 이후 기아차 현장조직 활동가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장 조합원들은 지금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지금 당장 파업 강도를 높이고 확대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6월 28일 개최된 금속노조 중앙쟁대위는 7월 2일 2시간 파업과 서울 촛불집회 참가만을 결정했다. 이런 소극적 파업 결정에도 시민들의 금속노조 파업 지지는 대단하다. …
민주노총 파업
:
현장 활동가들의 구실이 중요하다
지면
정종남
맞불 94호
2008. 7. 3
광우병 쇠고기 수입·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물가폭등 대책, 대운하 폐기 등을 내건 민주노총 파업을 선언하며 이석행 위원장은 “이제부터는 생산을 중단시키는 것을 직접 강제 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자 정부와 우파 언론이 광분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운송 저지 투쟁을 하던 조합원들을 무더기로 연행했고, 검찰도 ‘근로조건과 무관한 …
민주노총의 총파업 선언을 환영한다
지면
맞불 93.1호
2008. 6. 26
너무나 반갑게도 민주노총 지도부는 6월 25일 저녁 투본회의에서 “관보 게재와 동시에 총파업에 돌입”을 결정했다. “운송 저지 투쟁과 함께 잔업 거부, 총회 등”으로 시작해 “그 수위를 점차로 높여 갈 것”이라고 했다. 이 결정은 지난 6월 19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의 결의를 다시 확인한 것이자, 그 시각에 광화문에서 영웅적 투쟁을 벌이던 촛불시위대 소…
화물연대 파업의 승리와 아쉬움
지면
김어진
맞불 93호
2008. 6. 26
2008년 6월 촛불 항쟁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은 노동자들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지 보여 줬다. 컨테이너들이 쌓이면서 항구가 마비됐고 공장이 멈추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는 파업이 낸 효과에 놀라 허둥대며 발만 동동 굴렀다. 이명박 정부는 ‘업무개시명령’까지 운운하며 노동자들을 협박했지만 노동자들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화물 노동자…
“이명박 정부의 방송 통제를 막아 내야 합니다”
지면
강철구
맞불 93호
2008. 6. 26
이명박 방송특보 출신 구본홍의 YTN 사장 취임에 반대해 투쟁하고 있는 현덕수 YTN노조 위원장과 전화 인터뷰 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은 ‘조중동의 달콤한 맛’을 봤습니다. 그런데 방송에는 일부 불만을 갖고 있었고, 방송 장악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지요. “YTN은 하루종일 반복해서 뉴스를 내보내 방송에서 보도의 흐름과 의제 설정에 강점이 있…
기대되는 민주노총 파업
지면
맞불 92.1호
2008. 6. 21
민주노총은 6월 19일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7월 2일 하루 파업, 3일부터 5일까지 집중 상경 투쟁, 7월 한 달간 집중 투쟁을 결정했다. 촛불시위의 성과를 이어 “이제부터 조직된 노동자들이 … 이명박 정부를 무릎 꿇릴 수 있는 투쟁을 하자”는 이석행 위원장의 약속은 고무적이다. 민주노총 파업은 서민의 삶을 지키는 정당한 파업이다. 한 조사에서는 …
많은 현대차 조합원들이 파업을 지지합니다
지면
정동석
맞불 91.1호
2008. 6. 19
제가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 4만 4천 명 중에, 이번에 투표한 사람은 3만 8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투표자 중에서 2만 1천6백18명이 찬성했습니다. 그런데도 노동자들이 이 파업에 관심 없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파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득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채 짧은 기간 동안 치러진 선거치고는 절대 적은 게 아닙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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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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