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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5
:
왜 국제주의인가?
지면
존 몰리뉴
맞불 9호
2006. 8. 22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848년 《공산당 선언》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말은 그 뒤 우리 운동의 핵심 슬로건이 됐다. 이 말에는 두 가지 근본적 사상이 가장 간명하게 결합돼 있다. 첫째, 우리 운동은 특정 계급의 운동, 즉 노동계급 또는 프롤레타리아의 운동이라는 것이다. 둘째, 우리 운동은 국제적 운동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전 세계 노동자들…
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4
:
왜 혁명이 필요한가?
지면
존 몰리뉴
맞불 7호
2006. 8. 7
엥겔스는 마르크스 추도사에서 “마르크스는 무엇보다도 혁명가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왜 ‘혁명’인가?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말하는 ‘혁명’은 어떤 것인가?혁명은 위험한 사건이다. 혁명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특히 노동자들이 죽는다. 그리고 혁명은 잘못되기 십상이다 ― 프랑스 대혁명, 러시아혁명, 중국 혁명의 결과를 보라. 엄청난 희생이 뒤따랐고, 결국은 혁…
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3
: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지면
존 몰리뉴
맞불 5호
2006. 7. 15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말은 오래되고 유익한 격언이다. 노동계급 운동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 ― 농민, 학생, 지식인 등등 ― 의 적(敵)은 자본주의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그리고 우리 운동 안에는 흔히 아주 모호한 자본주의 개념이 널리 퍼져 있다. 그 이유는 우리 지배자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저급 언론부터 명문 대학에 이르…
민주노동당
:
노동자당의 의회 활동 원칙에 대해
지면
김인식
맞불 3호
2006. 7. 1
이번 지방선거에서 81명의 민주노동당 지방의원들이 탄생했다. 그 중에는 ‘다함께’ 회원도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노동자당 의원들의 의회 활동 원칙은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짚을 필요가 있다. 의회 활동의 핵심 원칙은 무엇보다 그 활동이 의회 바깥 세계를 향한 선전·선동의 연단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비록 지방의회라서 국회보다 상대적으로 그 효과가 …
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2
:
노동계급의 혁명적 구실
지면
존 몰리뉴
맞불 3호
2006. 7. 1
오늘날 국제 반자본주의 운동에 널리 공감하고 체제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아 아마 수억 명이 넘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대체로 그런 변화가 어떻게 가능하고 누가 그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지 않다. NGO들이나 단일쟁점 운동들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있고,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나 볼리비아의 모랄레스 같은 진보적 정부들에 기대를 거…
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1
: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지면
존 몰리뉴
맞불 1호
2006. 6. 17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세계를 이렇게 저렇게 해석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청년 칼 마르크스가 한 이 말은 런던의 하이게이트 공동묘지에 있는 그의 무덤 묘비에도 새겨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말은 마르크스가 자신의 정치 생애 내내 실천하고 저술한 모든 것에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그 뒤 1백5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를 …
진정한 대중파업은 어떻게 가능한가?
지면
콜린 바커
격주간 다함께 79호
2006. 4. 29
대중파업은 자본주의에 대한 혁명적 도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콜린 바커가 말한다. 수십 년 동안 영국 맨체스터 노동자 운동에 활발히 관여해 온 66세의 노혁명가 콜린 바커는 폴란드 연대노조의 역사를 다룬 책인 《피억압자들의 축제(Festival of the Oppressed)》(London, Bookmarks, 1986)의 저자이자 논문 모음집인 《혁명의 …
민중전선의 계급 타협과 협력
지면
크리스 뱀버리
격주간 다함께 74호
2006. 2. 22
한국에서 민중진영 단일 연대연합체 건설을 둘러싼 논쟁에서 곧잘 거론되는 성공 사례가 1930년대 프랑스 민중전선이다. 게다가 올해는 프랑스 민중전선 정부 취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국의 좌파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편집자인 크리스 뱀버리가 프랑스 민중전선의 신화와 현실을 20년 전에 살펴봤다. [ ] 속의 말은 편집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덧…
이슬람주의, 세속주의, 사회주의
지면
탈라트 아흐메드
격주간 다함께 73호
2006. 2. 8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탈라트 아흐메드는 인도 출신 영국 거주 사회주의자로, 2005년 여름 ‘다함께’가 주최한 반자본주의 포럼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서 이슬람과 문화·예술과 인종에 대해 연설했다. 이 글은 그 중 ‘이슬람주의, 세속주의, 사회주의’라는 주제로 행한 연설을 녹취한 것이다.
트로츠키 사상의 오늘날 의의
지면
존 몰리뉴
격주간 다함께 72호
2006. 1. 25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당원 존 몰리뉴는 지난해 여름 방한해, ‘다함께’ 주최의 포럼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서 연설했다. 이 글은 그 연설문이다. 몰리뉴는 트로츠키의 사상을 교조적으로 적용하려 하지 말고 비평적으로(반성적으로) 적용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 ] 속의 말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자가 덧붙인 것이다.“우리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것은 …
마르크스주의와 폭력
지면
최일붕
격주간 다함께 71호
2006. 1. 12
전용철·홍덕표 농민이 사망한 농민대회, 부산 아펙 반대 시위, 마침내 홍콩 반WTO 시위에 이르기까지 매스컴은 시위대 일부의 물리적 항의만을 보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왜 사람들이 항의에 나섰는지 또는 그들의 요구들은 무엇인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살을 에는 듯이 추운 날 또는 멀리 해외까지 원정 가서 함성을 지르며 절규했던 염원은 …
민족주의의 본질과 모순
지면
최일붕
격주간 다함께 70호
2005. 12. 23
황우석 연구의 무비판적 옹호자들 가운데는 그 딱한 처지에 우리가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불치병·난치병 환자들도 있었지만, 우익 정치인과 언론인 등도 있었다. 뜻밖에도 〈자주민보〉라는 한 주체주의 언론매체도 이들과 같은 편에 섰다. 그러나 문제는 황우석 논란에서 〈자주민보〉가 우익과 같은 입장을 취했다는 게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민족주의에 있다. 민…
인종과 계급
지면
탈라트 아흐메드
격주간 다함께 69호
2005. 12. 13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탈라트 아흐메드는 인도 출신 영국 거주 사회주의자로, 지난 여름 ‘다함께’가 주최한 반자본주의 포럼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서 이슬람과 문화예술과 인종에 대해 연설했다. 이 글은 그 중 ‘인종과 계급’이라는 주제로 행한 연설을 녹취한 것이다.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인종 문제는 사회의 핵심 특징입니다. 우리는 무슬림들이 “외부…
개혁이냐 혁명이냐는 무의미한 물음이 아니다
지면
격주간 다함께 67호
2005. 11. 9
요즘 좌파에서 유행하는 주장 중에 ‘개혁이냐 혁명이냐’ 하는 문제 제기는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있다. 자본주의가 더는 진정한 개혁, 즉 대중의 삶을 개선하는 개혁을 제공할 여력이 없으므로 ― 소위 “개량의 물적 토대가 없으므로” ― 개량주의 이데올로기는 약발이 먹히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이런 주장은 두 가지 점에서 잘못됐다. 첫째, 이런 주장은 개량주의 사…
크리스 하먼이 말하는 21세기의 혁명
지면
크리스 하먼
격주간 다함께 67호
2005. 11. 9
이 글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이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 계간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 크리스 하먼(Chris Harman)이 지난 8월 중순 ‘다함께’ 주최 대규모 포럼 ‘전쟁과 변혁의 시대’의 한 워크숍에서 행한 연설을 녹취한 것이다. 이 워크숍에는 5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하먼은 《민중의 세계사》, 《세계를 뒤흔든 …
마르크스주의와 테러
지면
존 몰리뉴
격주간 다함께 66호
2005. 10. 26
이 글은 영국의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존 몰리뉴가 지난[2005년] 8월 중순 다함께 주최의 대규모 포럼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서 한 연설을 녹취한 것이다. 특히 아펙 회의를 앞두고 노무현 정부의 보안기관과 정보기관 들이 “대테러 대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이 주제에 대해 곱씹어 보는 것은 정치 활동에 유용할 것이다. [ ] 안의 말은 독자의…
한 무슬림 여성은 어떻게 사회주의자가 됐는가
지면
탈라트 아흐메드
격주간 다함께 65호
2005. 10. 12
[편집자 주] 탈라트 아흐메드는 인도 출신 영국 거주 사회주의자로, 지난 여름 ‘다함께’가 주최한 반자본주의 포럼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서 이슬람과 문화·예술과 인종에 대해 연설했다. 그녀가 자신의 각성 과정에 대해 술회한다. 언제나 그렇듯 [ ] 안의 말은 편집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것이다.어떤 사람들은 특정 사건을 계기로 사회주의 사상을…
크리스 하먼의 ‘자율주의’ 비판
지면
크리스 하먼
격주간 다함께 64호
2005. 9. 28
이 글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계간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인 크리스 하먼이 지난 8월 18~21일 방한해서 한 강연 중 하나를 무삭제 녹취한 것이다.지난 6년 간 우리는 전 세계에서 대중 운동이 성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애틀의 반자본주의 시위 이후 반자본주의 운동이 발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중적 반…
정당과 사회운동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격주간 다함께 63호
2005. 9. 14
최근에 전개되고 있는 삼성 X파일 관련 운동과 사회 양극화 관련 운동을 이끄는 연합체에서 정당은 배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대(삼성 항의 운동은 파편화와 분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운동에서뿐 아니라 다른 많은 사회운동 분야에서도 정당배제론이 득세하고 있다. 지난 5월 방한한 영국의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정당과 사회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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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3호
2026.02.1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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