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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주제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사망 100년
:
혁명 투사 로자 룩셈부르크
세이디 로빈슨
272호
2019. 1. 9
독일의 위대한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100년 전인 1919년 1월 15일에 사망했다. 로자 룩셈부르크의 기여와 유산을 세이디 로빈슨이 돌아본다. 100년 전 1월 15일, 우파적 준군사 조직 자유군단이 개혁주의 정당 독일사회민주당(SPD, 이하 사민당)의 명령에 따라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를 살해했다. 이들이 룩셈부르크와 그녀의 동지 카를 리프크네히…
탈코르셋 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
지면
차승일
268호
2018. 11. 28
탈코르셋 운동에 담긴 여성들의 정당한 분노 올해 초부터 ‘탈코르셋’이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반향을 얻고 있다. 여기서 코르셋은 단지 중세 시대 여성이 착용하던 보정 속옷만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화장한 얼굴, 긴 머리, 날씬한 몸매 등 일정한 외모 규준”을 뜻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탈코르셋은 그런 외모 규준을 따르…
맑시즘2018 호평받은 강연
:
《공산당 선언》의 주제들은 무엇이고, 현실과 어떤 관련이 있나?
지면
최일붕
259호
2018. 9. 13
올해는 마르크스 탄생 200년인 해이고, 《공산당 선언》 출판 170년인 해입니다. 《공산당 선언》은 서구 역사에서 언제나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두 번째 베스트셀러입니다. 《공산당 선언》이 마르크스 사상을 배우기 위한 최상의 입문서일 뿐 아니라, 자본주의에 불만 있고 반자본주의 사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산당 선언…
《트로츠키 1927~1940: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전통을 사수하다》(토니 클리프, 책갈피, 25000원)
:
“세기의 암흑기”를 비춘 서광
지면
이재권
257호
2018. 8. 29
국내에 지금껏 번역된 러시아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의 전기로는 아이작 도이처의 트로츠키 평전 3부작과 트로츠키의 자서전 《나의 생애》(품절) 정도를 꼽을 수 있었다. 그중 아이작 도이처의 평전은 여전히 권위 있는 전기로 평가받지만, 저자의 정치에는 더러 문제점이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토니 클리프의 트로츠키 전기가 국내에 소개된 건 더없이 반가운 …
신간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알렉스 캘리니코스, 책갈피)
:
새 번역으로 찾아온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입문서
지면
최재필
255호
2018. 8. 14
올해는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에서도 마르크스 관련 서적이 수십 권 출간됐고 이미 출간돼 있는 마르크스 관련 서적도 꽤 많다. 마르크스주의를 탐구하기 위해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까?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크리스 하먼(1942~2009)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대해 알고 싶으면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탁월한 저작인 《카를 마…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과 비판이 여전히 유효하다
—
경향포럼 ‘더 나은 미래, 불평등을 넘어’를 보며
이정구
252호
2018. 6. 29
세계 자본주의 체제가 미중 무역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인상, 신흥국의 위기 전파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 왔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함께 시작된 세계경제 대침체가 10년이 됐다. 자본주의 경제는 회복되기는커녕 다시 심각한 위기에 빠지지 않을까, 전 세계 지배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자본…
마르크스 탄생 200년
:
마르크스, 일찍이 여성 차별 현실과 해방 잠재력에 주목하다
지면
정진희
249호
2018. 5. 24
카를 마르크스가 여성 차별 문제에 관심이 많지 않았다는 오해가 꽤 있다. 더 나아가 그가 성차별주의자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오해와 달리 마르크스는 초기부터 여성 차별에 주목하며 그 원인과 해결 방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초기 저작인 《신성 가족》(1845)에서 공상적 사회주의자 푸리에의 말을 빌어, 사회의 진보를 여성해…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
:
오늘날, 왜 마르크스인가
알렉스 캘리니코스
247호
2018. 5. 10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위대한 혁명가가 남긴 여전히 유효한 유산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다.카를 마르크스가 1883년 3월 세상을 떠났을 때 여기에 주목한 이는 많지 않았다. 런던 하이게이트에서 열린 그의 장례식에는 10여 명…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
사회 변화 위한 노동자들의 잠재력에 주목한 혁명가
지면
세이디 로빈슨
246호
2018. 4. 29
5월 5일은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다. 마르크스는 무엇보다 세상을 바꿀 노동자들의 힘에 주목했다고 세이디 로빈슨은 설명한다.카를 마르크스는 노동자들이 세계를 변화시킬 핵심이라고 봤다. 독일에서 태어난 혁명가 마르크스는 노동계급을 “자본주의의 무덤을 파는 사람들”이라 불렀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한 결과, 자본주의에서 노동계급이 차지하는…
마르크스를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지면
246호
2018. 4. 29
《처음 만나는 혁명가들: 마르크스, 레닌, 룩셈부르크, 트로츠키, 그람시》 마이크 곤살레스, 이언 버철, 샐리 캠벨, 에스미 추나라, 크리스 뱀버리 지음, 이수현 옮김, 책갈피, 352쪽, 14,000원 카를 마르크스를 포함해 고전 마르크스주의 전통의 혁명가 다섯 명의 생애와 사상을 간략히 소개한다. 마르크스가 아닌 혁명가들도 다루지만, “노동계급의…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
마르크스는 노동계급을 어떻게 발견했는가
조셉 추나라
241호
2018. 3. 16
노동자들은 스스로 해방돼야 한다. 조셉 추나라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노동계급 자력해방 사상은 많은 노력 끝에 성취된 것이자, 급진 정치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기여에 속한다며 우리가 그 사상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의 말은 〈노동자 연대〉 편집부가, [ ― 추나라]는 필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삽입한 것이다.1999년 시…
세계화로 다국적기업의 공장 이전이 쉬워졌는가?
지면
박설
240호
2018. 3. 7
요즘에도 여전히 우리는 세계화로 자본은 손쉽게 공장을 이전할 수 있는 반면, 노동자들은 안정적 지위를 잃고 힘이 약화됐다는 주장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한국GM의 군산 공장 폐쇄 결정을 보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무기력의 저변에도 이런 견해가 깔려 있다. 최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소장은 이렇게 주장했다. “GM의 철수 압박은 다국적기업의 전형적인 레…
마르크스 탄생 200년
: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임을 몸소 실천한 혁명가
지면
사라 베이츠
238호
2018. 2. 22
올해는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다. 사라 베이츠가 마르크스의 비범한 삶을 돌아보며, 변화를 위한 투쟁에서 되새길 교훈을 살펴본다.카를 마르크스는 노동계급 투쟁에 한평생 헌신한 혁명가였다. 마르크스는 살면서 끊임없이 곤궁했고 죽을 때도 무일푼이었다. 마르크스의 장례식에 자리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마르크스는 1818년 독일 트리어에서 중간계급…
《공산당 선언》과 오늘날의 위기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238호
2018. 2. 21
다음은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2010년 8월에 쓴 《공산당 선언》 소개글이다.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의 저자이고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다. 《공산당 선언》의 현실성은 [2003년에] 크리스 하먼이 서문을 쓴 뒤로 오히려 커졌다. 하먼이 지적하듯,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공산당 선언》에서 오늘날의 경제적 세계화 시대를 …
《공산당 선언》과 1848년의 세계
지면
크리스 하먼
238호
2018. 2. 21
올해는 1848년 《공산당 선언》 출간 170주년이다. 다음은 고(故) 크리스 하먼이 2003년 4월에 쓴 《공산당 선언》 소개 글이다. 크리스 하먼은 《민중의 세계사》, 《좀비 자본주의》의 저자이고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지도적 회원이었다. 《공산당 선언》은 십중팔구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떨친 정치 소책자일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 출신의 …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
마르크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샐리 캠벨
237호
2018. 2. 19
카를 마르크스는 200년 전에 태어났다. 이후 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기도 낮아지기도 했지만, 완전히 식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영국 반자본주의 월간지 《소셜리스트 리뷰》의 샐리 캠벨이 마르크스의 삶과 저작, 현재의 의미를 살펴보는 월간 칼럼을 소개한다. [ — 캠벨]은 필자가, [ ]는 〈노동자 연대〉 편집부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삽입한 것이다.…
서평 《차별과 천대에 맞선 투쟁의 전략과 전술》(최일붕 엮음, 책갈피)
:
차별과 착취에 맞서려 할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책
최영준
237호
2018. 2. 10
차별과 착취에 맞서는 투쟁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지길 바란다. 하지만 투쟁이 특정 국면에 서면 논쟁이 벌어진다. 특히 운동이 기존 권력자들의 이익에 위협이 될 만큼 발전하면 지배자들의 반격과 그에 따른 운동의 방향을 두고 여러 세력(개인)들이 나름의 전략·전술을 본격적으로 제기한다. 가령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 때 즉각 퇴진이냐 탄핵이냐,…
마르크스주의와 민족 문제 ③
:
오늘날 민족 문제의 여러 측면
김준효
234호
2018. 1. 4
민족 문제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적 설명을 다룬 연재의 세 번째 글이다. 앞으로 연재에서는 한국의 민족 문제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다룰 것이다. 민족 해방 투쟁을 다룬 지난 연재에서 기억할 중요한 교훈은, 민족 해방 문제를 반제국주의 투쟁의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레닌은 노동계급의 국제적 단결을 이루고 제국주의를 약화시키려는 목적 하에서 피억압…
마르크스주의와 민족 문제 ②
:
제국주의, 민족 해방 운동, 마르크스주의자들의 태도
김준효
232호
2017. 12. 7
민족 문제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적 설명을 다룬 연재의 두 번째 글이다. 앞으로 오늘날의 민족 문제, 한국의 민족 문제 등을 다룰 것이다.마르크스주의는 국제주의를 지향한다. 서로 다른 민족의 노동자들이 작업장에 나란히 앉아 일하듯, 세계화된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계급이 민족 차이를 뛰어넘어 단결해야 해방을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적 국제주의는 …
심층 보도
:
민주노총 임원선거 후보자 언론사 합동토론회
〈노동자 연대〉 신문 취재팀
231호
2017. 11. 29
11월 26일(일) 오전 성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민주노총 임원선거 후보자들 간의 토론회가 열렸다. 선본당 두 명의 패널이 나왔다. 1번 김명환과 김경자(수석부위원장 후보), 2번 이호동과 고종환(수석부위원장 후보), 3번 윤해모와 유완형(사무총장 후보), 4번 조상수와 이미숙(사무총장 후보) 등이었다(존칭 생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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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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