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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위선적인 유엔 한국대사의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 지지 발언
김재원
140호
2015. 1. 7
북한인권 결의안이 유엔에서 통과될 때, "우리에게 북한 주민은 아무나가 아니다."라는 유엔 주재 남한 대사의 발언이 화제인 모양이다. 솔직히 말해 그 자의 발언은 정말이지 위선적이고 역겨웠다. 그가 발언하고 있는 사이에, 박근혜의 "대한민국"은 엄연한 합법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고, 300여 명이 사망한 세월호 사건 문제 해결에 무관심한 것 때문…
노동자 정당이 집권하면 노동자 정부인가?
140호
2015. 1. 7
조만간 치러질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가 집권할 가능성이 커졌다. 30년 전에 크리스 하먼과 팀 포터가 쓴 이 글은 시리자와 같은 좌파 정당이 집권할 때 그 정부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노동자 정당이 집권하면 노동자 정부인가?”(《마르크스21》 10호) 전문 보기
씨앤앰 투쟁 승리
:
정규직과 비정규직 단결의 중요성을 보여 주다
성지현
140호
2015. 1. 6
“여러분과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제 모든 걸 걸고 여러분을 현장 복귀하도록 하겠다는 그 약속 지킬 수 있어서 정말 가슴이 뿌듯합니다.”(고공농성자 임정균) 씨앤앰 노동자들이 파업 투쟁 2백5일, 노숙농성 1백77일, 고공농성 50일 만에 사측에 맞서 승리했다. 씨앤앰 사측은 비정규직 해고자 전원(1백9명 중 전직·이직을 제외하고 83명)을 새로운 …
그리스 정부 붕괴
:
시리자 정부에 대한 노동자들의 기대와 사회주의자들의 과제
파노스 가르가나스
140호
2015. 1. 6
그리스에서는 연말에 정부가 무너졌고 이번 달 25일 조기 총선 이후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가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현지의 분위기와 새 정부에 대한 기대, 그리고 사회주의자들의 과제를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활동가이고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 2014년 1…
[현장]로비농성에 돌입한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미진
140호
2015. 1. 6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던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 2백여 명이 농성 4시간만에 연행됐다. 이들의 농성은 SK원청과의 첫 면담 성사라는 성과를 남겼다.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활임금 보장, 노동시간 단축, 다단계 하도급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나선지 50여 일이 지…
민주노총 첫 직선제 한상균·최종진·이영주 당선
:
투쟁하는 민주노총을 바라는 조합원들의 열망이 표출되다
박설
140호
2014. 12. 28
민주노총 첫 임원 직선제 선거에서 한상균·최종진·이영주 후보 조가 당선했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12월 26일 결선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 한상균 후보 조가 18만 2천1백53표(51.6퍼센트)를 얻어 전재환 후보 조(17만 7백23표, 48.4퍼센트)를 제치고 당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노동자들의 분노, 투쟁 열…
유가 인하와 러시아 루블화 폭락, 지뢰밭을 걷는 세계경제
정선영
140호
2014. 12. 24
최근 러시아의 루블화 폭락과 디폴트 우려는 세계경제가 언제 재침채에 빠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 줬다. 루블화는 올해 초 달러당 30루블 선이었지만, 이달 들어 80루블까지 치솟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6.5퍼센트포인트나 높여 17퍼센트로 올렸고 올해 외환보유고를 8백억 달러 이상 쏟아부었다. 미국도 저금리…
[현장] 씨앤앰 단식 농성장 폭력 침탈
이미진
140호
2014. 12. 23
영하의 날씨에 고공농성과 집단 단식을 하며 힘든 투쟁을 이어가는 노동자들에게 경찰이 만행을 저질렀다. 12월 22일 저녁 경찰이 씨앤앰 노동자들의 단식 농성장을 폭력적으로 침탈했다. 이 과정에서 비닐천막 안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조합원 1명은 경찰에 깔려 병원에 후송됐다. 농성장을 지키던 한 조합원은 “힘들게 단식하는 동지들에게 추위와 바람만이…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40호
2014. 12. 20
“시중에서 청와대 실세들끼리 다툰다고 하는데,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 박근혜, 이걸 농담이랍시고 “나는 토사구팽의 사냥개가 돼 스스로 숨어 지내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제는 진돗개가 돼야 겠다.” 정윤회, 이래서 박근혜가 진돗개가 실세라고 했나? “박근혜 이년!” ‘박근혜 2년 못 살겠다’ 집회에서 나온 구호 “현장에 있었던 승무…
노동시장 구조개혁
:
더 쉬운 해고와 더 낮은 임금을 강요하는 박근혜
지면
성지현
140호
2014. 12. 20
박근혜 정부가 심화하는 경제 위기 속에서 2015년에도 노동자를 쥐어짜기 위한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 운용’의 핵심 과제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제시했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있지만 대체로 정규직 해고 완화(취업규칙에 저성과자 퇴출기준 명시, 정리해고 요건 구체적 명시 등), 임금피크제, 직무·성과·능력에 따…
독자편지
신은미·황선 토크문화 콘서트 테러 사건
:
노동운동이 강해질 필요성이 다시 한번 느꼈다
김재원
140호
2014. 12. 20
12월 10일 익산의 한 성당에서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통일운동가 황선 씨의 토크 문화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 도중 한 일베 성향의 청소년이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생각하냐?”며, 시비를 걸다가, 연사에게 사제 폭탄을 던지는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다행히 행사 진행 요원들이 “영화에서 일어날 법한 테러”에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테러범을 …
건설 현장 저임금·고용 불안 비난은
:
이주노동자가 아니라 건설 자본가를 향해야
지면
이정원
140호
2014. 12. 20
경제 위기가 오래 지속되고 건설 경기가 가라앉아 건설 부문의 고용 자체가 축소됐다. 노동자들 사이에 일자리 경쟁은 더 심해졌다. 특히 건설 현장에 만연한 다단계 도급제도 때문에 이런 경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건설노조가 불법 도급이 장시간 노동, 임금 체불, 산업재해 주 원인이라며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정당하다. 직접 고용이 확대될수록…
그리스
:
은행가들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만이 답이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40호
2014. 12. 20
그리스에서 내년 초에 조기 총선이 실시돼 시리자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경제 위기의 대안이 더 중요해졌다고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활동가이고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현재 붕괴하고 있는 그리스 정부는 보수 신민당과 개혁주의 사회당의 연립 정부다. 그리스에서…
의료 민영화
:
병원 인수·합병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폐기하라
지면
김재헌, 장호종
140호
2014. 12. 20
박근혜 정부가 압도적인 반대 여론에도 의료 민영화 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영리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 발표에 이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고시됐다. 메디텔[병원과 호텔의 합성어] 규제를 완화하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도 고시됐다. 신의료기술 평가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규칙도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 고시를 앞두…
공무원연금
:
지금부터 총력 파업을 위한 기층 조직을 시작해야 한다
지면
최영준
140호
2014. 12. 20
최근 전교조 선거에서 당선한 변성호 위원장은 “법외노조 탄압, 연금 개악 등에 맞서 노동조합답게 투쟁하라는 조합원의 요구가 당선”으로 이어졌다며 정부의 연금 개악에 맞서 ‘연가 파업’을 하겠다고 했다. 공무원노조 이충재 위원장도 12월 12일 지부장 수련회에서 “총파업, 그리고 그 이상의 정권 퇴진 투쟁이 필요하다. [총파업]할 것인지 말 것인지 논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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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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