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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반전 소책자
서방은 왜 이란을 두려워하고 몹시 싫어하나?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이란 정권의 본질은 무엇인가? 현재의 이란 국가는 1979년 혁명 이후에 등장했다. 이 혁명은 증오의 대상이었던 샤(페르시아어로 ‘왕’이라는 뜻)를 날려 버리며 서방의 지원을 받았던 그의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란은 자본주의 국가로, 시아파 이슬람을 따르는 보수적인 이슬람 성직자들이 지배계급 내 가장 강력한 세력이다. 이란은 아류 제국주의 국…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의 힘에는 한계가 없을까?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미국 제국주의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 위력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기란 너무나 쉬운 일이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인종 학살, 지난여름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과 미국이 벌인 ‘12일 전쟁’,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납치한 사건이 단적인 사례들이다. 미국이 세계에서 군사와 경제 모두에서 가장 우세한 강대국인 것은 사실이다. 미국은 국방비…
온라인 반전 소책자
중동에서의 제국주의,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논란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개전 직후 트럼프가 꺼낸 호언장담과 달리, 전쟁은 쉽게 끝날 성싶지 않다. 전쟁의 파장은 즉각적으로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해운 물류가 마비됐고, 자본주의의 새로운 중심지인 걸프 연안 지역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어 자신들을 도우라고 압박하고…
온라인 반전 소책자
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선 레바논인들의 저항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중동에서 전개되는 사태를 보며 몸서리치지 않을 수 없다. 3월 7일 테헤란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석유 저장 시설을 공격해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 미군은 167명의 여자 초등학교 학생을 살해했고, 인도에서 열린 관함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이란 군함을 [인도양에서] 교전 중이 아닌데도 격침했다. 그들의 잔혹성을 드러내는 이런 행태에 모든 사람들이 …
온라인 반전 소책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제국주의론의 관점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트럼프는 지난 1년 동안 7개 나라를 공격했다. 이런 자에게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평화상’을 줬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오만 외무장관의 말)이 있던 바로 그 순간에 이란을 공격했다. 미국은 합의가 아니라 전쟁을 위한 구실을 원했던 것이다. 미국과 협상해 평화와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완전히 무망하다. 트럼프는…
온라인 반전 소책자
머리말
579호
2026. 4. 7
목차로 돌아가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을 건설하는 것이 시급하다. 전쟁은 더 잔혹하고 위험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전선을 확대했고, 미국·이스라엘에 공공연히 협력하고 있는 걸프 연안국들 중 일부는 아예 참전하는 방향으로 이끌리고 있다. 이제 트럼프는 해병대·공수부대 투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세계 에너지…
긴 글
전문
전국노동자정치협회의 포스트모더니즘 비판과 그 한계
—
《마르크스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신좌파 다원주의 이데올로기 비판》에 대한 비판적 서평
최일붕
579호
2026. 4. 7
1. 들어가며 포스트모더니즘 비판은 혁명적 좌파에게 이제 낡은 과제가 됐다.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은 그 상당 부분이 시작됐던 곳인 프랑스에서는 한물간 지 좀 됐다. 역사가 토니 저트는 미국을 여행하는 프랑스 학자들이 거기서 프랑스 사상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다소 시대착오적인 느낌을 받는다고 지적했다(Past Imperfect, NYU Press, 2011,…
긴 글
전국노동자정치협회의 포스트모더니즘 비판과 그 한계
—
《마르크스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신좌파 다원주의 이데올로기 비판》에 대한 비판적 서평
최일붕
579호
2026. 4. 7
아래 글은 요약본이다. 이 글의 전문(全文)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1. 들어가며 포스트모더니즘 비판은 이제 새로운 주제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것은 이미 한 시대의 패배와 혼란을 배경으로 등장했고, 오늘날에는 그 전성기가 지난 사조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것이 남긴 파편화된 현실 감각, 보편성에 대한 불신, 자유주의적 형태의 정체성 정치와 국가주의적 반발의…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전한다
:
“미국과 이스라엘의 실패를 보며 사람들은 판세가 바뀌고 있다고 느낍니다”
지면
시문 아사프, 이원웅
579호
2026. 4. 7
레바논의 좌파 언론 ‘퍼블릭 소스’의 편집위원이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시문 아사프를 본지 이원웅 기자가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는 4월 6일 이뤄졌다. [ ] 안의 내용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부가 넣은 것이다.이란 전쟁을 일으키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장악하려고 대대적 군사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맞선 저항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누가 한…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의 ‘포식성 헤게모니’, 한계를 드러내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79호
2026. 4. 7
도널드 트럼프의 문제는 그가 SNS에 쌍욕이 담긴 글을 올린다는 것이 아니다. 저질스럽고 인종차별적인 무뢰한인 그에게 지구상 모든 이의 생사여탈권이 쥐어져 있다는 것이다. 4월 1일 그가 한 이란 전쟁 연설을 보라.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그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3,000년 된 문명에 대한 저질스런 모욕이라는 …
정의당의 ‘이유 있는’ 이재명 정부 비판
지면
장호종
579호
2026. 4. 7
최근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등 주요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서울시장에 권영국 대표가 출마하고,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에 강은미 전 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50여 명이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몇 가지 인상적인 자료들도 제출됐는데, 그중 하나는 ‘내란 전후 주요 의제의 언론 보도 언급회수 분석’이다. 윤석열의 친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7년, 그동안 여성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지면
성지현
579호
2026. 4. 7
2021년 1월 1일부로 형법의 ‘낙태죄’ 조항은 효력을 잃었다.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여성 운동과 임신중지권 운동이 만들어 낸 성과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는 2020년 한 해 인공임신중절 건수를 약 3만 2000건으로 추정했다. 이 조사에서 임신경험 여성의 17퍼센트가 임신중지 경험이 있다고 응답…
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
:
교섭 회피하는 정부 기관과 기업들, 투쟁 준비하는 하청 노동자들
정선영
579호
2026. 4. 7
4월 10일은 노란봉투법(노조법 2, 3조 개정안) 시행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지금까지 800곳 넘는 하청노조가 원청에 교섭을 요구했다. ‘간접고용’이라는 이유로 억눌려 온 많은 노동자들이 올해는 “진짜 사장”을 상대로 임금과 고용, 노동조건을 개선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 대부분은 하청 노동자들의 교섭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3월 31일 기…
이란은 ‘트럼프의 베트남’이 될 것인가
지면
김인식
579호
2026. 4. 7
트럼프는 이란인들을 “마땅히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전소, 전력망, 교량, 도로, 항만, 통신망, 공장 등 이란인들의 삶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 시설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겠다는 위협이다. 이 표현은 미군 전 공군 참모총장 커티스 르메이가 1965년에 처음 사용했다. 르메이는 공습만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턱없이 부족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면
강동훈
579호
2026. 4. 7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으로 석유·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동계급의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재앙적인 전쟁을 시작할 때,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경고를 무시했다. 현재 국제 석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 개전 전의 거의 갑절로 치솟았다. 이재명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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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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