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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버스 고(故) 최대승 동지 조사
:
우리의 영원한 동지, 최대승 동지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레프트21 77호
2012. 3. 24
지난 3월 21일 파업 중인 전주 전일여객 버스 노동자 최대승 동지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이 동지는 최근 사측의 직장폐쇄 때문에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다가 산업재해를 당했다. 사측의 공격적인 직장폐쇄가 이런 참사를 부른 것이다. 3월 23일 이 동지의 노제가 있었다. 아래 글은 함께 투쟁했던 한 조합원이 노제에서 고(故) 최대승 동지를 추모하며…
93명 정리해고 하는 ‘고용창출 100대 기업’?
:
케이투코리아는 정리해고 철회하라
나지현
레프트21 77호
2012. 3. 23
지난 8일, 케이투코리아㈜가 신발 생산부 93명 전원을 정리해고 했다. 케이투코리아㈜는 등산복, 등산화 등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 5조 원을 예상하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국내 아웃도어 3위 업체로, 지난 해에만 4천 억에 달하는 이윤을 냈다. 그런데도 해외 경쟁력을 이유로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옮기면서 신발 생산부 93명에게 일방…
서울 동부 지역 활동가 성명서
: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구럼비 폭파를 중단하라!
2012. 3. 23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구럼비 폭파를 중단하라! 지금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구럼비가, 구럼비에 서식하던 자연 생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평화를 위협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수년간 법을 어기면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잔인한 국가 폭력 자행에 고통을 겪어 온 주민들은 “해군은 주민은 물…
짐바브웨 여섯 명의 활동가들에게 사회봉사와 벌금형이 내려지다
레프트21 77호
2012. 3. 23
3월 21일 아랍 혁명에 대한 뉴스 비디오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짐바브웨 여섯 명의 활동가들에게 각각 사회봉사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여섯 명은 3월 19일 “대중 봉기를 음모”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여섯 명 모두에게 징역2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또한 각각 420시간의 사회봉사와 미화 500달러의 벌금이 선고됐다. 피고인들은 이 …
학생회 대표자 공동성명
:
보수 세력의 정치쇼, 김지윤 마녀사냥 중단하라 천혜의 자연 유산 구럼비 폭파 중단하라
2012. 3. 23
보수 세력의 정치쇼, 김지윤 마녀사냥 중단하라 천혜의 자연 유산 구럼비 폭파 중단하라 지금 제주에서는 천혜의 자연 유산인 구럼비가 불꽃과 화약 냄새로 뒤덮여 있다. 4.3 항쟁 때에도 힘을 합쳐 견뎌낸 주민들은 정부의 이간질로 서로 반목하고 고통을 겪고 있다. 수 년 동안 고통을 겪어 온 주민들은 “해군은 주민은 물론 제주도도 무시하고 국회까지 무시하는 …
대학생 단체 공동 성명
:
김지윤 마녀사냥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2012. 3. 23
김지윤 마녀사냥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구럼비 바위 폭파가 계속되면서 제주 강정마을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경찰은 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저항하는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 활동가를 닥치는 대로 연행했다. 그런 와중에 해군 당국과 보수 세력, 조중동은 '고대녀' 김지윤이 제주해군기지를 '제주해적기지'라고 표현한 것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해군참모총장이 …
알렉스 캘리니코스
:
위기는 계속된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레프트21 78호
2012. 3. 22
아래 글은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석학이자 활동가인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영국의 반자본주의 계간지인 《인터내셔널 소셜리즘》133호(2012년 겨울호)에 쓴 글이다. 여전히 계속되는 세계 자본주의 위기의 현 상황에 대해 분석하면서 미국의 ‘점거하라’ 운동과 이집트 혁명 등 그것이 촉발한 저항의 발전 전망과 과제들을 다루고 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
전주 시내버스 파업
:
대체버스와 대체인력 투입을 막아야 한다
이병무
레프트21 77호
2012. 3. 22
전주 시내버스 회사 다섯 곳 중 네 곳이 3월 20일 0시 30분을 기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조합원들은 총선을 앞두고 가해지는 정치적 부담을 생각할 때 예상 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기습”을 당한 조합원들은 전면파업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조합원들은 3월 12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 아침 2시간 부분파업부터 아침 2시간과 오후 6시 이…
서울 중북부 지역 단체·활동가 연서명
:
‘제주해적기지’ 표현 김지윤 씨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
레프트21 77호
2012. 3. 22
서울 중북부 지역 진보 단체들과 활동가들이 3월 21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고, 해적기지 마녀사냥을 규탄하는 연서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제주해군기지와 구럼비 바위 폭파 당장 중단하라! ‘제주해적기지’ 표현 김지윤 씨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 국방부와 해군당국,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 그리고 보수진영이 한 목소리로 김지윤 씨가 …
유죄를 선고 받은 짐바브웨 사회주의자들
:
‘아랍의 봄’ 비디오를 본 게 죄인가
레프트21 77호
2012. 3. 21
짐바브웨 사회주의자 여섯 명이 날조된 기소에 근거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로버트 무가베 정권의 야만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켄 올렌데(영국의 사회주의자)가 주장한다.3월 19일 짐바브웨 법정은 여섯 명의 사회주의자들에게 “대중 폭동을 선동”했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여섯 명의 사회주의자들은 이집트와 튀니지 봉기에 대한 뉴스 장면 비디오를 시청했다…
고려대 기자회견
:
"노동자와 학생들이 연대해 온 전통을 복원할 것이다"
이원웅
레프트21 77호
2012. 3. 21
3월 11일 고려대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임시 전학대회)는 청소 노동자와 강사 노조를 지지하는 내용을 교육 투쟁 요구안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학내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던 많은 학생들을 안타깝게 했으며, 일부 언론은 학생들이 당사자 이기주의에 빠졌다는 식으로 이 일을 보도했다. 그러나 3월 19일 열린 ‘청소 노동자와 강사 노조를 지지…
언론 파업 승리를 위해
:
민주노총 하루 총파업에 나서자!
심선혜
레프트21 77호
2012. 3. 21
이 글은 3월 22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한 민주노총 대의원이 보내 온 호소문이다.언론 노동자들이 MB 정권에 맞선 투쟁의 선두에 섰다. MBC 파업은 벌써 50일이 넘었다. 투쟁은 방송 3사 공동 파업으로 이어졌고, 연합뉴스, 부산일보, 국민일보도 파업 중이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 통제에 맞서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1퍼…
방송사 파업 탄압을 중단하라!
레프트21 77호
2012. 3. 20
이 글은 3월 20일 다함께가 발표한 성명이다.방송사 파업이 이명박 정부를 향한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MBC 사장 김재철이 방송 통제를 위해 청와대와 수시로 회동했다는 사실도 폭로됐다. 지금 많은 이들은 방송사 파업이 승리해 이명박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투쟁의 승리는 싸움을 준비하는 노동자들을 비롯해 광범한 사람들에게 …
경기 지역 단체·활동가 성명
:
구럼비 폭파 당장 중단하고 ‘제주해적기지’ 표현 김지윤 씨에 대한 마녀사냥 중단하라!
2012. 3. 20
경기 지역 진보 단체들과 활동가들이 3월 20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고, 해적기지 마녀사냥을 규탄하는 연서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평화의 섬’ 제주도를 미국의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의 기항지로 만들기 위해 천혜의 자연을 파괴하고, 4.3항쟁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도민들에게 국가가 또다시 폭력을 저지르는 천인공노할 일이 지금 강정에서 벌어지…
건국대학교에서 12년 만에 학생총회가 성사되다
김무석
레프트21 77호
2012. 3. 20
3월 15일, 건국대학교 학생총회가 12년 만에 성사됐다. 건국대학교 등록금은 올해 2.5퍼센트 인하됐는데, 이는 지난해 등록금 인상률 4.7퍼센트(서울지역 1위, 전국 2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인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등록금 인하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고, 등록금이 2.5 퍼센트 인하되면서 2학점짜리 교양과목이 정당한 이유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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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7호
2024.11.26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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