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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 개시
: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손 떼라
—
아랍 노동자들에게 이스라엘을 패퇴시킬 힘이 있다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10. 1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지상전을 시작했다. 이는 중동에서 더 크고 파괴적인 전쟁을 위협하는 일이다. 미국은 이스라엘군이 10월 1일 화요일 새벽에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청신호를 줬다.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은, 자신이 이스라엘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와 얘기를 나눴고 레바논에서 “국경을 따라 위치한 공격용 기반 시설을 해체할 필요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
“이스라엘은 레바논 저항을 분쇄하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10. 1
레바논 사회주의자 시문 아사프가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살해 이후 상황을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에 전했다.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살해가 레바논에 끼칠 영향을 단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온주의에 맞선 레바논인들의 저항은 역사가 유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헤즈볼라는 그 저항의 한 표현일 따름입니다.…
긴 글
팔레스타인과 아랍 민중 혁명
이원웅
519호
2024. 9. 30
이 글은 2024년 4월 7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포럼 ‘마르크스주의와 팔레스타인’에서 한 발제를 글로 옮긴 것이다. 팔레스타인인들이 어떻게 해방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전쟁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진정한 해법과 이를 위한 전략이 무엇이냐는 문제를 시급하게 제기한다. ‘두 국가…
긴 글
2000년대 이후 중동 질서의 변화
김영익
519호
2024. 9. 30
이 글은 2024년 4월 7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포럼 ‘마르크스주의와 팔레스타인’에서 한 발제를 글로 옮긴 것이다. 가자 전쟁과 이스라엘이 확전을 꾀하는 배경이 되는 중동 제국주의의 최근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6개월째 진행되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중동 전반에 불안정이 번지고 있다.…
긴 글
이스라엘 극우와 인종학살 로드맵
박이랑
519호
2024. 9. 30
이 글은 2024년 4월 7일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포럼 ‘마르크스주의와 팔레스타인’에서 한 발제를 글로 옮긴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극우가 강화돼 온 배경과 지금 벌어지는 인종 학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 박이랑은 중동 문제 전문지 《미들이스트 솔리대리티》 공동 편집자이자 〈노동자 연대〉 신문의 기자이다.지난 6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전례 …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살해
:
레바논에서 더 많은 학살을 자행할 계획이라는 이스라엘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9. 29
이스라엘은 레바논 저항 단체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하면서 레바논에서 진행 중인 테러 공격의 엄중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스라엘은, 1992년부터 헤즈볼라를 이끌어 온 나스랄라를 과감하게 살해함으로써 저항의 수뇌를 제거했기를 바란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쪽 다히예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를 공습해 나스랄라를 살해했다고 밝혔…
9월 28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 규탄하다
—
10월 6일 국제 행동의 날 참가 호소
김종환, 김지은
519호
2024. 9. 28
“Hands off Lebanon! Stop bombing Lebanon!(레바논에서 손 떼라! 레바논 폭격 중단하라!)” 9월 28일(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 주최로 제53차 팔레스타인 연대 서울 집회가 열렸다. 지난 한 주 이스라엘의 연이은 레바논 폭격으로 수도 베이루트 등지에서 7…
레바논 사회주의자가 전한다
:
“이스라엘에 맞서 레바논이 단결했습니다”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9. 28
이스라엘은 레바논으로 학살을 확대해 지금까지 700명 넘게 살해했고 현재 확전을 위협하고 있다. 레바논 사회주의자 시문 아사프가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기자 아서 타우넨드에게 이스라엘의 공격과 저항의 가능성에 관해 인터뷰했다.레바논의 저항은 어떤 상태입니까? 이전에 저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전쟁이 레바논으로 번지는 것…
팔레스타인 연대 9·25 대학생 공동행동에 200여 명 참가
:
대학생들의 팔레스타인 연대는 계속된다
이재혁
519호
2024. 9. 26
“Up, up, up liberation! Down, down, down, occupation!(독립 만세! 점령 반대!)” “Resistance is justified, when people are occupied(점령당한 민중의 저항은 정당하다)!” 9월 25일(수) 저녁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9·25 대학생 공동행동’이 200여…
이스라엘의 레바논 학살 지원하는 서방
아서 타우넨드
519호
2024. 9. 25
서방의 테러 국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살육과 파괴를 저지르고 있다. 이는 중동 전역을 덮칠 전쟁을 위협하는 일이다. 이스라엘군 장성 한 명은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침공을 감행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9월 23일 월요일 단 하루의 레바논 폭격으로 600명 가까이 살해하고 최소 1800명에 부상을 입혔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가자 인종학살에서 시선을 떼지 말라
김인식
519호
2024. 9. 24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세계의 관심이 레바논에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세계의 시선이 레바논에 쏠린 틈을 타 가자 인종 학살을 더 노골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그전부터도 미국 등 서방의 가자 전쟁 “레드 라인”은 흐지부지됐다. 서방 제국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교 폭격, 구호 활동가 살해, 구호품 전달 방해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융단 폭격
:
이스라엘의 중동 확전 규탄한다
지면
김인식
519호
2024. 9. 24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7일 가자 학살을 개시한 이후 가장 강도 높게 레바논을 폭격하고 있다. 9월 23일(이하 현지 시각) 이스라엘은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해 레바논 전역을 공격했다. 레바논인 492명이 죽었다. 그중에는 어린이가 35명 있었다. 9월 21일에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헤즈볼라 시설·설비 400여 개를 공습했다. 이 …
‘암살 기계’ 모사드의 피비린내 나는 역사
지면
김승주
519호
2024. 9. 24
강탈과 테러로 세워진 이스라엘은 암살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심에 악명 높은 정보기관 모사드가 있다. 9월 17~18일 레바논에서 휴대 전자기기 수천 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원격 폭발시킨 잔인한 작전은 바로 이 모사드의 소행임이 틀림없다. 모사드가 1972년부터 무려 7년간 중동과 유럽 각지에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을 추적해 암살한 ‘신의 …
제52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이스라엘의 레바논 테러를 규탄하며 10월 6일 전국 동원을 호소하다
양선경, 김준효
518호
2024. 9. 21
9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 주최로 제52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레바논 민간인들을 노린 이스라엘의 대규모 암살 공격이 공분을 자아내는 시점에 열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 호출기와 무전기 수천 대에 심어둔 폭발물을 터뜨렸다. 최소 수십 명이 목…
호출기, 무전기 폭발
:
이스라엘이 레바논 민간인 수천 명을 암살 표적으로 삼다
아서 타우넨드
518호
2024. 9. 19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자행한 암살은 죽음과 파괴가 중동 전역을 휩쓸 위험을 키우는 일이다. 9월 18일 수요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공작원들은 레바논 전역에서 또 한 차례 암살을 감행했다. 무선 호출기 폭발 공격을 가한 지 고작 하루만이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저항 세력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전기들에 심어 둔 폭발물을 터뜨렸다. 의료진이 제1차…
이스라엘
:
시온주의 프로젝트의 목표를 공유하는 반(反)네타냐후 시위대
김인식
518호
2024. 9. 10
반(反)네타냐후 시위대는 휴전을 요구하지만, 팔레스타인인의 생명과 안전은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시위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오직 이스라엘인 포로들의 목숨이지, 포위되고 짓밟히고 인종 학살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숨이 아니다. 2014년 7월 3차 가자 전쟁을 취재한 덴마크인 기자 니콜라이 크라크의 보도는 이스라엘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어떻…
미국 법무부, 하마스 지도자 6인을 “10월 7일 테러” 혐의로 기소
:
10월 7일 공격은 테러가 아니라 식민 점령에 맞선 정당한 저항이었다
김인식
518호
2024. 9. 10
미국 법무부가 야흐야 신와르를 비롯해 하마스 지도자 6명을 기소했다. 이 중 3명은 이미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 기소의 근거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한 하마스의 공격이 “테러 행위”였다는 것이다. “하마스가 미국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모든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미국 법무장관 메릭 갈랜드) 이번 기소는 미국이…
이스라엘, 서방의 지원 더 받으려 시리아 공격
아서 타우넨드
518호
2024. 9. 10
이스라엘이 중동 전역에서 더 많은 파괴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핵심 도시 홈스, 하마, 타르투스를 폭격했다. 이 폭격으로 18명이 살해당하고 3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은 미국·러시아 군대가 작전 중인 시리아 영공을 피하기 위해 레바논 영공에서 시리아를 폭격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상자는 모두 민간인이었다. 이스라엘은, 화…
가자지구에서 1년 가까이 ‘기아 조장 작전’ 펴 온 이스라엘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518호
2024. 9. 10
이스라엘의 학교 폭격, 가옥 파괴, 아동 기아 조장으로 가자지구의 상황이 “재앙 수준을 뛰어넘는 지경”이라고 유엔이 경고했다. 9월 7일 가자지구 보건부는 그 전 48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61명이 살해당하고 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9월 7일에 누세이라트 난민촌을 공격해 최소 8명을 살해했다. 그날 아침 이스라엘군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학생 간담회
:
캠퍼스 농성을 경험한 내외국인 학생들이 서로를 고무하다
이재혁
518호
2024. 9. 10
9월 9일 저녁 6시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학생 저항과 팔레스타인인들의 투쟁’을 주제로 한 공개 간담회가 열렸다. 연세대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학기 한국, 미국, 독일, 덴마크 등에서 캠퍼스 농성을 조직했던 내외국인 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연대를 다지는 자리였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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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2호
2025.01.03 발행
최신호
지난호